이제는 대만에서 누구나 받을수 있다.국제운전면허증

2019년 기준 한국과 대만 간의 인적 교류는 약 250만 명으로 집계되며 대만을 방문한 한국인은 124만 명. 한국을 방문한 대만인은 126만 명으로 통계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주말을 이용한 짧은 관광을 선호하는 대만 관광은 한국과 2시간 반 거리의 가까운 거리 이점과 더불어 일본으로 향하던 관광객이 대만으로 발길을 돌리며 더욱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1.국제 운전면허증 상호인정 양해 각성 체결

한국과 대만 양측은 2022년 2월 17일 국제 운전면허증 상호인정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습니다. 그간 대표부는 대만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의 편의를 위해 양해각서 체결을 대만 측과 적극 협의해 왔으며 그 결과 당 대표부와 주한 타이베이 대표부 양측 대표가 동 양해각서에 최종 서명함으로써 동 양해 각서가 발효되었습니다.

 

이번 양해 각서 체결로 우리 경찰청이 발행한 국제면허증을 발급받아 소지한 경우에는 2월 17일부터 대만에서 차량 운전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향후 대만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의 편익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기존의 방식에서 달라진 차이점은 무엇일까?

이전 한국인이 대만 내에서 운전을 할 수 있는 조건은 무조건 체류 거류비자가 있어야만 국제면허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습니다. 거류증을 소지하고 대만에서 장기 체류하는 사람에게만 면허증 허가가 나오기 때문에 관광목적으로 단기 방문하는 사람들이나 혹은 업무 차원에서 머물며 장기체류 중이라 하더라도 거류증이 없다면 자격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대중교통이 한국처럼 많지 않기 때문에 택시 이외의 이동수단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체결로 인해 우리 국민의 편익이 많이 증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3.반대로 한국 방문이 편해진 대만

대만 사람들은 익히 일본 여행을 옆집 드나들듯이 다니는 편입니다. 물론 일본에 대한 애정도가 높은 이유도 있겠지만 그중에는 같은 한자문화이기 때문에 말은 할 수 없어도 안내문 정도는 다 이해할 수 있는 편의성과 상호 간 국제면허증 발급이 이미 됐었기 때문에 렌트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히는 것입니다.

 

간혹 패키지여행을 비추하는 대만 사람들이 제주도 여행을 기피하는 이유가 바로 차를 운전할 수 없다는 점을 가장 큰 이유로 삼아 렌트를 할 수 있는 오키나와로 향하는 경우가 태반이었는데 이번 국제 면허증 상호 체결로 대만 사람들 또한 한국관광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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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면허증은 개인의 운전 면허증 종류에 따라 국제 운전면허증에 표기된 운전이 가능한 차량 범위가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대만은 오토바이가 일반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갑자기 튀어 들어오는 오토바이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대만에서 운전할 수 있으면 세계 어디서나 운전이 가능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위험요소가 많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