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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는

대만여행언제쯤? 대만 코로나 방역

by lululallal 2022.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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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며칠 전 가오슝시 가오슝 항 유지 보수 작업자로 마닐라에서 온 시에라리온호가 정박하면서 탑승한 인원에 의해 14명이 오미크론 접촉 감염되었었던바 있지만 철저한 코로나 방역으로 현재는 안정세를 찾고 있다.

 

 

 

트래블 버블 프로그램

대만과 팔라우는 지난해 4월 1일 트래블 버블 프로그램 협정을 하였으나 단체 관광 상품 판매 부진과 더불어 중화항공 항공편이 이미 중단된 상황이다. 현재 한국 정부는 대만과 싱가포르 태국 괌 사이판과 트래블 버블 프로그램 협상을 모색 중이며 이르면 7월부터 여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 19 치료제 원개발사 대만 골든 바이오텍

대만 기업 골든 바이오텍은 일찍이 폐암. 급성 백혈병. 췌장암 등의 치료 목적으로 개발 중이던 원개발사이다. 항암 후보물질인 안트 로퀴노 놀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물질이기도 해서 요즘 증권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그 항암 후보물질 중 안트로 퀴노 놀은 2022년 3~4월쯤에 임상 2상 결과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공시했으며 지난 5일 날 신약 안트 로퀴 노 놀 2상 시험 결과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복약 군 환자의 회복률은 14일 및 28일 이후 각각 97.9% 및 100%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골든 바이오텍에서는 제3자 임상 연구기관인 CRO에 완전한 분석 보고서가 제공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그전에 먼저 FDA에 긴급 산전 사용 승인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비엔씨는 2021년 1월 골든 바이오텍 테크놀로지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안트 로퀴 노 놀(상표명(Hocena)에 관한 독점 제조 판매 권리 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계약은 맺었다.

 

 

대만 코로나 방역

대만의 코로나 방역에 대해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보면 확진자 수에만 초점을 맞추어 박수를 치는 것이 조금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 가끔 든다. 대만은 코로나가 발생하기 그전부터 중국과의 교류가 단절되어 서로 국경을 닫은 상태였고 그로부터 지금까지 중국뿐 아니라 그 어떤 나라와도 국경을 굳게 닫고 있다. 한국과 같이 세계 여러 나라와 교류하면서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쉽게 국경을 닫을 수 없음을 볼 때 대만은 꽤 심플하게 국경을 닫을 수 있는 작은 섬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국경을 막 은정도를 잠깐 설명하자면 결혼한 신혼부부가 생이별을 하는 경우도 있었고, 대만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갓 대학을 진학하는 시점에서 유학비자가 막히면서 10대의 자녀가 혼자 한국으로 추방되어야 하는 경우도 있었고, 비즈니스로 한국에서 대만으로 들어온 아버지를 따라 유학을 하려다 비자가 막혀 한국에서는 이미 중. 고등학교를 휴학한 상태로 몇 달을 대기해야만 하는 경우도 보았다. 

 

지난해 5월 대만에도 위기가 한번 왔었다. 하루 500명 확진자를 넘으면서 느끼게 된 대만의 의료시설은 의외로 준비가 전혀 안된 상태였고 한 구에서 확진자 접촉으로 검사를 받는 사람 단 4명 중 한 명으로 검사를 받고 집에 오기까지 길에 방치된 채로 보낸 4시간을 포함해 8시간 이상이 걸렸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한국과 같이 퍼졌더라면 벌써 의료시설뿐 아니라 모든 생활이 봉쇄되어 경제까지도 한순간에 붕괴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에 비해 사망자가 이상하리만큼 많았던 것만 보더라도 의료나 확진자 수집이 잘 안 됐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한국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대만엔 사이비 교회뿐 아니라 교회라는 곳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교회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 그에 비해 한국엔 사이비 종교집단이 너무나도 많을뿐더러 정치권과 얽히면서 힘이 너무 거대해졌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느껴졌다.

 

또한 대만의 생활습관 자체가 1년 내내 마스크를 쓰는 사람들이 많았으니 마스크 착용은 그다지 크게 문제 될 게 없었고 또 성격이 대체적으로 중국과는 다르게 온화하고 조용한 편이라 정부의 지침을 철저하게 따르는 분위기인지라 국경을 닫은 상태에서 대만 내의 통제는 다행히도 원활하게 성공적으로 됐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국내 확진자 13명으로 모든 모임이나 활동은 자유로우며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만 착용하면 된다. 야외 공원 같은 밀폐되지 않은 공간은 마스크 미착용도 허용하고 있다. 

 

오늘자 한국의 코로나 확진자 17.000명이란 숫자를 보면 사실 놀랍고 겁도 나는 건 사실이지만 모든 외교도 지켜나가면서 기본 생활도 유지하면서 큰살림 참 잘도 챙기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거기다 다름 아닌 단시간 내에 경제성장을 일군 그 기센 국민들을 통제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며 혁신과 새로움을 늘 추구하며 빠름을 미학으로 삼는 불같은 열정의 성격을 누르며  잘도 견뎌왔구나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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