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같은 구준엽과 대만 아내의 결혼 풀스토리

구준엽과 돌연 결혼한 대만 연예인 大(da) S는 누구이며 어떠한 관계로 갑자기 결혼을 발표하게 되었을까? 그들의 운명적인 영화와 같은 풀스토리를 담아보았습니다. 참고로 대만은 개인주의 성향이 깊고 많은 면에서 아메리칸 스타일의 자유분방함을 가지고 있는 나라임을 미리 설명해 드려요.

 

 

 

 

1.大S는 누구일까?

본명은 서희원. 1976년 10월 6일생으로 세 자매 중 둘째로 여동생과 1994년 SOS라는 2인조 걸그룹으로 데뷔를 하였으며 그 이후에는 오랜 시간 동안 예능 MC와 배우로 활동을 이어 나갔습니다. 대만에서는 그들의 성인 서가 S발음이 나서 언니는 크다는 의미로 大S 동생은 작다는 의미로 小S로 불리고 있습니다. 두 자매 모두 성격이 솔직하고 똑 부러지는 편이라 결혼 후 활동을 중단한 현재까지도 대만 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영향력이 큰 편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동생 小S는 더 이쁘기도 하고 똑 부러지는 결단력을 가진 언니가 우상이었다고 합니다.

 

 

2.大S의 첫 번째 결혼 스토리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중국인 사업가와 만난 지 49일 만에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 후 중국에서 결혼생활을 했습니다. 중국인 남편은 중국의 유명한 요식 프랜차이즈 사업가의 집안으로 결혼생활 중에도 중국의 이념과 가치관 때문에 다툼이 많았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로 중국과 대만의 대립관계에서 중국인 남편과 대립이 더 불거지면서 결혼 10년 만에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10년의 결혼생활 중 1남 1녀의 아이들을 출산하였고 현재 친정엄마가 대만에서 양육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결혼과 이번 구준엽과의 결혼 또한 다소 빠르게 부모상의 없이 이뤄진 터라 어제까지도 大S의 엄마는 화가 나있는 상태로 딸의 사과가 있기 전에는 구준엽 씨를 만나지 않겠다고 했지만 딸의 성격을 알아서인지 오늘자 신문에는 화해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편은 중국 여배우와 이미 동거 중이며 아이들을 보기 위해서 대만에 입국해 격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3.구준엽과 大S의 영화와 같은 결혼 스토리

1998년 대만. 홍콩.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던 클론은 대만 예능프로그램에 출연을 합니다. 그 당시 남자다운 구준엽의  모습에 大S는 첫눈에 반했다고 합니다. 당시에 약 1년 정도의 교제기간이 있었지만 구준엽의 회사에서 공개연애 금지를 내린 상태였고 어느 날 같이 출연하기로 한 예능프로에 구준엽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취소를 해 둘의 관계는 자의가 아닌 타의로 지속될 수 없었습니다.

 

 

구준엽회사의 일방적 스캐줄 취소로 프로그램중 눈물을 보이는大S

위 사진은 大S가 프로그램 중에 눈물을 보이자 동생小S는 언니가 이렇게 울면 누구를 좋아하는지 다 티가 나잖아라며 핀잔을 주는 모습입니다. 그만큼 솔직하고 직진이었던 그녀에 비해 구준엽 씨는 조금은 상황에 순응을 한 듯합니다. 후에 인터뷰에 따르면 당시 타이밍을 놓친 게 후회가 되어서 이번에는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하는 것으로 미루어 짐작해봅니다. 그래서인지 구준엽 또한 大S에게 정중한 이별의 절차가 없었던 듯 그동안 마음의 빚을 지고 있었던 듯합니다. 그래서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전화번호로 연락을 해보니 마침 번호가 바뀌지 않은 상태였고 전화로 프러포즈를 했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20년간의 세월을 서로 확인할 틈도 없이 구준엽 씨는 먼저 혼인신고를 했고 직접 인스타를 통해서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현재는 혼인 비자로 대만에 입국해 격리 중이며 두 달간 대만에서 아이들과 같이 생활하다 한국에서 신혼생활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만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 속 구준엽 씨는 매우 긴장된다며 목소리마저 떨고 있더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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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씨는 大S는 그의 첫사랑이었고 끝사랑이라는 진국 같은 말을 했지만 20년간의 세월을 어떻게 극복하며 결혼생활을 해나갈지 궁금해집니다. 현재 대만 내에서는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스토리의 두 주인공을 주위 지인분들이나 동생들까지 모두 진심 어린 축복과 응원을 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어렵게 만난 인연 행복하시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