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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폭망 해버린 뮌헨 여행(동성연애자 페스티벌.지갑 부재.독일 일요일 휴무) 한 달 동안 머물렀던 유럽 여행기도 이젠 단 이틀이라는 시간밖에는 남지 않았다. 어제 뉘른베르크에서 뮌헨으로 넘어와 old town에서 저녁을 먹은 후 바로 호텔로 들어왔기 때문에 오늘은 본격적으로 뮌헨을 둘러보기로 하고 뮌헨 중앙역으로 향했다.   1. 이게 무슨 일이야?? 동성연애자 페스티벌이라니지하철을 이용해 뮌헨 중앙역(Hauptbahnhof)에 내려 지상으로 올라가니 온 시내가 시위라도 하는 듯 북소리에 음악소리에 아수라장이 되어 있었다. 길 건너 칼광장 쪽을 바라보니 사람들로 꽉 찬 거리의 모습뿐만 아니라 오픈 트럭 위에서 빽빽이 들어찬 사람들이 다소 난감한 복장들을 하고 춤을 추면서 지나가고 있다. 뭐지? 이 난리통은?? 물음표를 가득 안고 상황판단을 하기 위해 주위를 둘러보니 토요일인 오늘.. 2024. 9. 30.
33.뮌헨 힐튼 가든 인 뮌헨 메세(Hilton Garden inn Munich Messe) 호텔(뮌헨중앙역 지하철)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뮌헨까지는 플릭스 버스로 3시간이 걸렸다. 전날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더니 뉘른베르크에서 출발할 땐 다행히도 비가 내리지 않았는데 버스가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장대 같은 비가 버스 천장에 들이붓기 시작했다. 다행히 미리 우산도 준비하긴 했지만 캐리어도 있고 큰일이다 싶었다.   1. 뮌헨 도착과 함께 한식뉘른베르크에서 1시 20분에 출발 4시 조금 넘은 시간에 뮌헨 중앙역에 도착을 했다. 또 긴 시간 버스를 탔으니 매콤한 음식을 먹기 위해 뮌헨 중앙역에 내리자마자 old town 마리엔 광장과 칼 광장 사이에 위치한 한식집을 찾아 열심히 캐리어를 끌고 지도가 가리키는 대로 걸었다. 다행히도 비가 잠시 멈춘 상태였다. 올드타운 뒷골목에 자리한 아담한 한식집에는 의외로 한국 사장님이 .. 2024. 9. 27.
제 7계명 간음하지 말라.출애굽기 20장 12절~17절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이 지켜야 할 10 계명을 주셨습니다. 십계명은 1 계명부터 4 계명까지는 사람이 하나님에게 지켜야 할 계명입니다. 5 계명부터 10 계명은 사람이 사람에게 지켜야 할 계명입니다. 오늘은 그 가운데 7 계명에 대한 말씀입니다.  1. 출애굽기 20장 12절~17절12절: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13절:살인하지 말라. 14절:간음하지 말라. 15절:도둑질하지 말라. 16절: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17절: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가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2. 제7계명. 간음하지 말라간음이란 결혼한 사람이 다른 사람들과 음.. 2024. 9. 25.
32.독일 뉘른베르크에서 뮌헨 Flix bus 타는곳 독일 소도시여행으로 머물렀던 뉘른베르크에서의 8일 동안의 여행을 마치고 뮌헨으로 이동하기 위해 플릭스 버스를 타기로 했다. 드디어 한 달 동안의 유럽여행이 막바지로 다가오면서 마지막 여행지 뮌헨으로 떠나는 날이 오고야 말았다. 그전까지는 여행을 마치는 날이 다가오는 게 점점 실감이 나면서 아쉬운 마음이 컸지만 막상 그날이 닥치니 오히려 받아들이게 됐는지 마음이 차분하다.   1. 뉘른베르크 중앙역으로 이동이번 유럽 한 달 살기 마지막 여정지인 뮌헨은 플릭스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인터넷을 통해 미리 예약을 해두고 에어비앤비가 있는 동네 지하철 U3블루라인 klinikum nord 역에서 Hauptbahnhof(뉘른베르크 중앙역)으로 출발해야 한다. 에어비앤비는 열쇠를 그냥 방 탁자에 놓고 가면 된.. 2024. 9. 21.
31.독일 뉘른베르크 올드타운에서 먹는 마라샹궈.독일전 축구본썰.최악의 카페와 스타벅스 여행중간쯤 되니 긴 시간 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난 다음에는 꼭 매운 음식이 당기게 되었다. 밀라노에서 체코로 비행기를 타고 갔을 때에도 첫끼로 매운 음식을 찾은 게 양념 치킨집이었고, 체코에서 독일 뉘른베르크로 버스를 타고 장시간 이동한 후 찾은 매운 음식은 마라샹궈였다. 그리고 이후 뉘른베르크에서 뮌헨으로 버스를 타고 간 후 찾은 첫 식사는 한식 비빔밥과 닭갈비였다. 사실 이상하게도 나는 여행 내내 밥이 그렇게 생각나지 않았지만 오히려 같이 다니는 어린 친구는 밥이 그렇게 생각난다는 바람에 한식집을 찾아 캐리어를 끌고 한참을 걸었던 기억이 난다.   1. 매운 게 미치도록 당기는 날다행히도 마라샹궈집은 뉘른베르크 구시가지안 mama mala(엄마 마라)라는 이름으로 영업 중이었고, 중국인들이 직접 운영.. 2024. 9. 14.
30.made in germany 독일현지에서 얼마나 저렴할까?(하리보.dm.아디다스.프레첼) 독일의 dm은 한국의 올리브영과 다이소를 합해놓은 듯한 색깔을 갖고 있는 샵이다. 유럽 한 달 살기를 하면서 생필품부터 화장품과 건강식품, 그리고 간식까지 필요한 물건이 생길 때마다 우리가 다이소를 외치듯 dm에 다녀와야겠다는 말을 밥먹듯이 한 거 같다. dm은 독일뿐만이 아니라 동유럽인 체코에서도 유용하게 애용하던 샵이다.    1.dm 없었으면 어쩔 뻔했냐고?정말 dm 없었으면 어쩔뻔했을까 싶도록 발에 땀나도록 들락거렸던 거 같다. 오며 가며 굳이 살게 없어도 들어가면 뭔가 하나는 들고 나오는 곳이다. 우선 첫 방문은 헤어 컨디셔너와 클렌징. 바디크림등을 사기 위해서였다. 대형 슈퍼마켓에서도 같은 상품이 있어 가격을 비교해 봤지만 이상하게도 dm이 훨씬 저렴하기도 했고 더 많은 종류를 구비해 놓아서 .. 2024. 9. 11.
29.독일 뉘른베르크 찐 현지인 숙소 에어비앤비.프렌치 레스토랑 OGGI 독일 뉘른베르크의 8일 동안의 여정중 첫 번째 숙소 the niu leo호텔은 4일만이 예약 가능했고 부득이하게 다른 곳을 알아봐야 했다. 그렇게 해서 가게 된 곳이 독일인이 거주하는 동네에 전형적인 가정집으로 호기심반 예약을 했다. 이제껏 다니던 길의 반대 방향으로 다니다 보니 우연히 만나게 된 프렌치 레스토랑이 눈에 들어왔다.   1. 프렌치 레스토랑 OGGI4일 동안 묵었던 호텔에서부터 뉘른베르크 성곽 안으로 들어오는 길은 터키마을이었다면 이번엔 찐 독일인들의 가정집이 있는 동네이다. 성곽을 사이에 두고 남쪽에서 반대로 북쪽으로 넘어간 샘인데 또 다른 느낌의 길이 펼쳐졌다. 같은 성곽 안이어도 성곽 남쪽은 쇼핑거리부터 먹거리가 많았다면 이 북쪽 동네는 조용하면서 더 예술적인 감각이 살아있는 곳이라 .. 2024. 9. 10.
28.뉘른베르크 뒤러광장 박물관인가싶은 cafe die Maulbeen in leonnor 뉘른베르크에서 가장 유럽다운 카페 마울 베임 레오노르(cafe die maulbeen in leonnor)는 진짜 유럽의 감성 그대로인 곳이다. 사람들의 발걸음도 드문 곳이라 더욱더 여유로운 유럽을 만날 수 있는 숨은 장소이지만 꼭 찾아갈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점이 포인트다. 뉘른베르크에서 꼭 다시 가서 앉고 싶은 곳을 꼽으라면 이 카페가 당연 1등이라고 말하고 싶다.   1. 알브레히트 뒤러광장이 카페의 정확한 위치는 Albrecht Durer plata 90403 Nurnberg. 알브레히트 뒤러 광장을 찾으면 된다. 마르크트 광장에서 보면 성 제발트 교회의 하늘색 청탑이 빼꼼히 보이는데 바로 구시청사를 지나 뒷골목으로 들어오면 뒤러 광장과 성제발트교회와 그 모든 걸 바라다볼 수 있는 마울 베임 .. 2024.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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