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빔봄(bimbom)으로 검색하다 검색이 안 돼서 이상하다 했는데 왜인지 빙봉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더라고요. 빙봉의 시작은 2011년 한남동에서 시작한 브런치 카페로 수요 미식회와 올리브 tv, 식신로드, 모노클 매거진등에 소개되었던 브런치 맛집입니다.
1. 빙봉에 가려면
서울숲2길 조용한 주택가로 들어가면 예전 마당이었을 자리에 탁자와 의자를 내놓은 것조차도 색다른 감성을 품어내는 골목길에 빙봉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2층으로 연결된 계단으로 올라가면 벽면에 bimbom을 안내하는 간판이 에지 있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때는 분당선 서울숲역 4번 출구와 2호선 뚝섬역 8번 출구를 이용해서 500m 남짓 걸어오실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Lowide cafe를 지나 come&see 옷가게를 끼고 골목 안으로 들어오시면 다세대주택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2. 브런치&디저트
오늘은 이미 한식으로 점심을 먹고 난 후라서 후식을 먹기 위해 들렸던지라 브런치는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커피와 디저트를 먹으러 왔습니다. 빙봉에서 먹은 디저트는 달고나버터를 발라 먹는 핫케이크 가었는데 핫케이크가 별거 있어?라고 생각하신다면 오산이에요. 반죽이 정말 부드러워 살살 녹더라고요. 거기다 달고나가 박혀 있는 버터를 발라 먹으니 고소함이 두 배가 되더라고요. 빙봉에는 기존의 뇨끼가 크림소스라면 조금 얼큰함을 가미한 뇨끼뽀끼가 눈에 띄더라고요. 사진만 봐도 맛있음이 묻어놔 와 다음에 꼭 브런치 먹으러 와야겠습니다.
3. 빙봉은요.
역시 가정집을 개조한지라 있는 그대로 보존하면서 인테리어 한 모습이 자연스러워 더 친근한 느낌이었습니다. 발코니를 터서 만들었을 자리와 나름 소박하지만 숲을 바라볼 수 있는 비록 동절기에는 운영하지 않지만 발코니 야외 좌석도 이쁘고, 전체적으로 넓지는 않아도 깔끔했어요.
빙봉에서는 현금을 사용하지 않는 매장으로 신용카드나 기타 제로페이 모바일페이로 결제해야 합니다. 그 외에 예약은 따로 받지 않아 현장에서 웨이팅톡을 등록해서 대기순번을 알림톡으로 받으셔야 해요. 또한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 대기상황을 확인할 수도 있어요. 주말 같은 손님이 많아 만석인 날에는 90분 매장 이용시간이 있으니 미리 체크해 보세요.
빙봉은 주택가 골목안쪽에 위치해 있어 주차를 할 공간이 없으므로 성동 구민종합체육센터나 갤러리아 포레. 서울숲 디타워. 성수 메가박스 파킹박 어플. 서울숲 비즈포레를 이용하시면 되고 더불어 빙봉은 옥수동 빙봉까사도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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