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코스/대만 화련 여행

대만 여행 중 타이베이 같은 시티에서의 이색 먹거리와 중화권만의 색다른 경험도 있겠지만 대만만이 가지고 있는 이색적인 대자연을 만나고 싶다면 화련 태로각 협곡과 청수 단애의 멋진 바다를 적극 추천합니다. 대만의 자부심이 깃든 곳이니 안 보면 후회할만한 관광지입니다.

 

 

 

 

 

 

 

대만 여행을 선호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2시간 반 거리로 가깝다는 이유도 크겠지만 중국과 같은 중화권이라 같은 중국어를 사용하지만 중국에서 쓰는 중국어보다는 더 부드러우면서 조용하고 품격이 느껴지는 대만식 중국어가 듣기 좋아서라는 분도 많이 계시죠. 거기다 중국문화와 음식도 똑같이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죠. 주말여행으로도 적합하기 때문에 하루는 타이베이 시티에서 또 하루 코스로 대만 동부 화련으로 떠나보세요.

 

대만지도/ 화련

 

1. 대만 화련

화롄이라고 읽는 이곳은 타이완 중동부 해안에 있는 도시로 제2차 세계대전 후 화학공업이 일어나고 수력발전소의 건설로 알루미늄 제련 공업을 비롯해 공업도시로 발전하였다. 대만에서도 태풍과 지진이 가장 많고 가장 먼저 도착하는 곳이기도 해요.

 

화련 관광을 위한 교통수단은 고속철도는 다니지 않지만 비행기, 택시, 버스투어 등 다양합니다. 대만 자유여행이라면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에서 출발하는 1일 버스투어를 추천해요. 1일 1인 기준 nt2000~(한화 8만 원~) /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 필수

 

타이베이 내 숙소에서 출발해서 내숙소까지 1일 택시투어는 화련까지 가는 시간은 2시간 반 정도 소요되고 타이루거. 칠성 담. 청수 단애까지 하루를 빌리는 형태로 4명까지 같이 탈 수 있으니 여러 명일 때 유용하지만 가는 길이 구불구불 험할 수 있으니 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멀미약 미리 챙기세요. 예약하실 때 식사 포함인지 확인하셔서 가격은 사전 조율하세요. 만약 시간을 단축하신다면 타이루거와 청수 단애 코스를 추천합니다.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에서 기차를 타셔서 화련에서 택시투어 하는 방법도 있어요. 기차 소요시간은 2시간 10분이고 요금은 편도 nt440(한화 20.000원)/화련 내 택시 1일 4시간 nt2.000~2.500 한화 8만 원에서 10만 원이지만 4명까지 탑승 가능하므로 가장 가성비 좋은 방법이기도 해요. 혹시 혼자 여행이라면  화련 기차역에 대만 투어리스트 셔틀버스를 이용하시는 방법도 있어요. 반나절 코스 650(한화 2만 6천 원)/하루 코스 988(한화 4만 원) 보험과 식사 포함이고 다중언어 번역기 사용으로 가이드까지 포함이에요.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대만 철도 예매 한국어 버전이에요.

https://tip.railway.gov.tw/tra-tip-web/tip?lang=KO_KA

 

 

 

 

2. 태로각 협곡

중국어로 타이루꺼라고 불리는 이 협곡은 해발 2000m의 산들로 둘러싸인 대리석 계곡이며 트레킹 관광코스로 대만의 네 번째 국가공원으로 지정된 곳이에요. 대만 북부는 타이베이. 남부 가오슝과 함께 대만 동부의 대표적인 관광지 화련에 있어요. 대자연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신비로움까지 모두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협곡이다 보니 돌들이 울퉁불퉁 튀어나온 곳이 많기 때문에 입구에서 안전모를 받으셔서 꼭 착용을 하셔야 해요. 바닥도 고르지 않고 습기에 미끄러울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 합니다. 협곡으로의 여행엔 특별히 편한 운동화를 준비하시면 좋을듯해요.

 

 

대만 화련 태로각 협곡

 

 

 

대표 트래킹 장소에서 잠시 정차를 하면 직접 걸으면서 사진도 찍을 수 있는 3~4시간 정도의 트래킹 관광코스.

 

자모 정:붉은색 다리 자모교와 함께 어머니의 사랑에 대한 위로의 마음으로 장계석 총통이 이름을 붙였다고 해요.

 

연자구:산속 뚫린 터널을 걷다 보면 절벽에 수많은 구멍이 보여요. 오랜 세월 풍화 침식작용에 의한 자연현상인데 그 구멍에 제비들이 둥지를 틀었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장춘사:대만의 원활한 물자 운송을 하기 위해 동서를 잇는 도로건설을 계획하고 공사가 시작되었어요. 그러나 타이루 거는 암반지역이라 도로 내기가 쉽지 않았다고 해요. 매년 6천 명의 인부가 암벽에 매달려 곡괭이로 도로를 깎아나가는 공사 과정으로 인해 2백 명 이상이 사망하고 7백 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희생당한 인부들의 얼을 달래기 위해 만들어진 절입니다.

 

그 밖에도 보기에도 아찔한 출렁다리도 볼 수 있어요. 안전을 위해 인원은 8명까지입니다.

 

 

 

 

 

3. 화련 칠성 담과 청수 단애

중국어로 치싱탄이라 불리는 해변으로 태평양 바다와 이어진 대만 동쪽 바다로 일곱 개의 연못 혹은 북두칠성이 잘 보이는 곳이라고 이름 붙여진 곳입니다. 석양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해요. 해변 근처는 높은 건물 하나 없는 조용하고 소박한 어촌마을이라 보시면 돼요. 옛 동네 사이사이 신축펜션들이 몇몇 들어선 거 말고는 화려하지 않은 꾸밈없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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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련 청수 단애

청수 단애는 맑은 물이 낭떠러지에서 떨어진다는 의미의 이곳은 마치 천상에 온 듯 고요하고 평온해서 자연 이주는 감동이란 걸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소다수를 뿌려 놓은 거 같은 물색이 대만에서도 제일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대만 화련 청수단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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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화련은 자유여행으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곳이고 아침 일찍 일정을 잡아서 하는 하루 코스 여행으로도 적합한 곳이니 대만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를 찾으신다면 적극 추천해요. 한국과는 전혀 다른 충분히 이색적인 풍경의 대만 화련 협곡 여행 꼭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