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공항근처 관광) 명품 쇼핑몰과 이키아 같이 구경해요.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호텔 체크아웃 시간은 11시인데 비행기 시간은 오후일 때 있죠. 그럴 때 가장 좋은 법은 공항 근처에서 관광할 수 있으면 마음도 불안하지 않고 좋더라고요. 대만 또한 홍콩과 비슷하게 공항에서 가까운 명품 쇼핑몰이 있어요. 아웃렛뿐 아니라 이케아도 같이 둘러볼 수 있어 좋아요.

 

 

 

 

 

 

 

1.명품 아웃렛. 이케아 매장 가는 방법

해외여행의 첫걸음은 공항에서  내가 묵을 시내까지 어떻게 들어가는가 하는 문제일 텐데요. 언어가 통하지 않을수록 버스보다는 지하철이 가장 맘이 편하죠. 탈 때는 뭐 그럭저럭 탄다지만 내릴 때의 긴장감 있잖아요. 그에 반해 지하철은 좀 마음의 여유가 있어 좋더라고요. 대만도 타이베이 메인 기차역까지 디렉트로 갈 수 있는 익스프레스 MRT가 있어요. 좌석이 기차처럼 되어있으니 일반하고 구별해서 타세요. 일반 지하철은 배역마다 들르기 때문에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릴 수 있어요.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날 다시 MRT를 타시고 공항으로 들어오실 텐데요. 이 명품 아웃렛 글로리아 아웃렛은 공항을 지나 다섯 정거장을 더 가서 고속철도역(A18)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아리 사진 속 동그란 표시 안 숫자는 지하철 가격을 표기해놓은 거예요. 고속철도역에서 타이베이로 들어가는 노선표이므로 타이베이 기차역까지는 대만달러 160원이네요. 한화 6.400원 정도 합니다.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 명품 아웃렛이 있고 왼편엔 이케아와 타오위안 고속 철도역이 있어요. 그 외에도 대만에서 제일 큰 아쿠아리움도 모두 도보로 다닐 수 있어요.

 

 

명품아울렛 고속철도역 MRT노선

 

 

 

2.아웃렛 매장에 입점한 명품 브랜드들

글로리아 아웃렛 매장은 대부분 중앙 푸드코트를 제외하곤 대부분 야외에 있어요. 대만 최대의 야외 쇼핑몰이죠. 검은색 라인 A라인 방향으로 100여 개의 매장이 있고 카키색 라인 B라인으로는 70여 개의 매장이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구찌. 버버리. 프라다. 끌로에. 보테가. 발렌시아가 등의 굵직한 매장이 몰려있어 이 라인을 제일 먼저 둘러보는 편이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붉은 선 C라인에도 100여 개의 매장이 있답니다.

선글라스 매장. 캐리어 매장. 의류매장. 스포츠 매장 등 가족 모두의 쇼핑을 책임질 수 있는 장소로 생각보다 넓기 때문에 도면 사진 참고하셔서 같은자리 뱅뱅 도는 일 없이 알찬 쇼핑 하시길 바랄게요.

 

 

명품아울렛 입점 매장

 

 

그리고 지하철역과 연결된 곳 맞은편에 푸드코트가 있고 그 밖에도 1층에도 매장 사이사이에 커피숍과 TGI 일식당 한식당들이 있으니 식사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답니다.

 

 

 

3.대만 현지인에게 더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

타우엔 고속철도역이 있는 이곳은 타오위안에서도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신도시중에 한 곳이에요. 요 몇 년 사이 대만 북부지역의 유일한 명품 아웃렛부터 대만에서도 제일 크다는 이케아, 그리고 대형 아쿠아리움에 극장, 국제 회의소까지 속속 오픈하면서 아파트들도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있더라고요. 집값도 해가 다르게 계속 오르다 보니 타이베이의 큰손들이 재테크하는 곳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대만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집값이 말도 안 되게 비싼 편이거든요. 특히나 월급이 한화로 100만 원 조금 넘는 수준에 비해 너무 터무니없어서 매번 놀라죠. 한때 아시아 4 대국에 들어있을 만큼 외화가 많은 나라에 비해 평균 월급은 조금 의아한 부분이에요. 암튼 이곳은 북부지역의 유일한 명품 아웃렛이다 보니 주말이면 대만 현지인들의 쇼핑 겸 나들이 코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해요. 조금 여유롭게 식사도 하시면서 쇼핑을 하실 거면 강력하게 평일을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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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의 도시 가오슝이나 대자연을 보기 위해 화련 타이루거 관광을 하시더라도 여행 마지막 날 출국하기 전 공항으로 오실 때 하루정도 공항 근처 관광지로 들리시기 좋은 곳이랍니다. 고속철도역이 있으니 고속철도로 편하게 오갈 수 있으므로 명품 쇼핑하시고 이케아도 함께 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