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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는

상위 0.0075%가 산다는 관리비만 한화 400만원인 대만의 초호화 아파트

by lululallal 20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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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에서도 땅값이 제일 비싼 지역인 101 빌딩과 시정부(시청) 역 부근에 디스커버리 다큐에도 방영된 바 있으며 CNN에서는 세계 9개 대도시 랜드마크로 선정되었던 유명한 건축물 구경하고 가세요. 상위 0.0075%만이 살 수 있다는 대만의 초호화 아파트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1. 한눈에 봐도 범상치 않은 건축물의 자태

이 건축물은 총 21층의 높이로 전체 모양이 꽈배기모양으로 90도 회전하는 디자인이 멀리 서봐도 압도적이라 한눈에 알아볼 수밖에 없습니다. 매 층마다 4.5도의 회전을 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으며 이 아파트의 옥상에는 헬리콥터가 내릴 수 있는 헬기장이 있고 내부에는 7대의 엘리베이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엘리베이터 7 대중에 두대는 스포츠카 전용 엘리베이터와 구급차 전용 엘리베이터라고 합니다. 매 층마다 내 집 앞까지 내차가 엘리버이터를 이용해 올라갈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 현관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앞이  주차장으로 설계된 건축물이에요.

 

한 가구당의 실내평수는 300평으로 되어있지만 실내에 기둥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며 각 가구당 전속 베란다의 평수만 무려 50평이라고 하고 전체 가구수는 40 가구라고 합니다. 실내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은 디스커버리 다큐를 시청해 보세요.

 

 

독특한 건축물 입구
독특한 건축물 입구모습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

 

 

90도 회전하는 건축물
90도 회전하는 건축물

 

 

 

2. 세계 9개 대도시 랜드마크 중 세계 유일 거주용 건축물

이 아파트는 2016년 CNN에서 소개한 바에 따르면 전 세계 아홉 개 대도시 랜드마크 중의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9개 건축물 중에 거주용으로는 유일한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이 아파트는 6년 동안 공사를 해서 2019년 4월에 완공이 됐으며 2020년부터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비공개로 분양을 했지만 당시에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의 기업가들과 부동산업계 종사하는 사람들이 보고 갔다고 뉴스에 보도된 바 있지만 정확히 실 소유자는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만달러 18억의 분양가로 한화로 하면 720억 정도의 몸값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 평당 대만달러 600만 원으로 한화로 한 평당 2억 4천~3억을 호가하는 아파트입니다.

 

 

720억의 아파트
720억의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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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타이베이에서 101 빌딩에 버금가는 랜드마크

이 건축물의 위치는 타이베이 신이취(taipei xinyiqu /信義區)에 지어졌으며 타이베이 시정부역 3번 출구로 나와 브리즈매장을  통해  올라가다 보면 신호등이 나와요. 그 신호등 앞에서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보세요. 아래 사진의 명품매장 건너편에 한눈에 봐도 눈에 뜨는 건축물이에요. 혹은 반대로 101 빌딩에서 ATT를 지나 신광백화점까지 시정부역 방향으로 올라오셔도 됩니다. 근처 관광 오시면 꼭 들려보세요.

 

이 아파트의 이름은 陶朱隱園 (도주은원)으로 이 이름을 짓게 된 바로는 이 집에 입주하는 모든 사람들이 도주공처럼  부를 축적하라는 의미를 품고 있다고 합니다. 이 집에 거주한다면 이미 부는 충분히 축적한 거 같은데 말입니다. 이 아파트 이름에 등장하는 도주공이라는 사람은 춘추시대 때의 의사로 월나라의 왕의 신임을 얻는 참모였는데 주위의 시샘하는 간신배들의 위협을 피해서 도라는 지역인 지금의 중국 산동 지역으로 도망을 가서 은둔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지역에서는 도주공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도주공은 도라는 지역에서 상업을 시작하여 많은 부를 축적하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중화권에서는 부의 상징으로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 아파트는 현대사회와 자연의 공생을 목적으로 아파트 내부에 2만 3천 개의 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이 나무로 인해 매년 130톤의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타이베이 랜드마크 찾아가기
타이베이 랜드마크 찾아가기

 

 

 

이렇게 비싼 집을 대만에서 과연 몇 명이나 살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지만 2019년 통계에 따르면 대만 현재 대만달러 10억 이상의 자산을 가진 사람은 1,781명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비율로 따지자면 상위 0.0075%의 재력가들이 이 집을 살 수 있으며, 2020년 통계에 따르면 대만 현재 평균 월급은 42.309원으로 안 먹고 안 쓰고 탈세까지 해야만 3천5백45년을 일해야만 이 집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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