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타오옌 국제 공항과 가까운 관광지 아울렛에서 선물 챙기기

대만의 북부 쪽에는 대표적인 아웃렛이 두 군데가 있어요. 그중 한 곳이 타오옌 국제공항을 지나서 위치한 타오옌 고속철도역에 있는 아웃렛과 다른 한 곳은 타오옌 국제공항을 가기 전 들를 수 있는 링커우라는 신타이베이에 위치한 아웃렛입니다.

 

 

 

 

1. 글로리아 아웃렛과 mitsui 아웃렛 파크 비교

지난번 소개해 드렸던 글로리아 아웃렛은 그야말로 명품쇼핑을 위한 아웃렛으로 루이비통과 샤넬 같은 세일을 하지 않는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명품 브랜드가 다 입점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외 소소한 볼거리나 먹거리가 알차게 있는 편은 아니에요. 말 그대로 명품을 저렴한 가격에 득템 할 기회를 얻으려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하지만 뉴 타이베이(new taipei) 링커우(linkou)에 위치한 아웃렛 파크는 대만 현지인들의 생활권인 신도시에 자리한 만큼 명품 쇼핑보다는 식당가가 알차게 입점되어 있고 대만의 간식들을 맛볼 수 있는 지하 1층의 푸드코트와 슈퍼마켓도 입점되어 있어 여행 마지막날 선물을 챙기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에요. 소소한 볼거리들이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Mitsui아울렛 파크

 

 

 

2. Mitsui아웃렛 파크 층별 안내

링커우 아웃렛 파크는 mrt linkou역에서 하차하셔서 5분 정도 걸어 올라오시면 소방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mitsui아울렛은 동문 서문 남문 북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링커우 mrt로 오시면 서문으로 들어오시게 되어.있어요. 야외매장과 실내 매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야외 1층쪽에는 알마니나 폴로 랄프로렌 마이클 제이콥스와 같은 브랜드 매장이 있고 야외 2층에는 스포츠 매장들이 입점되어 있어 나이키나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등의 매장에서 관광객들이 쇼핑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링커우/linkou와 공항의 거리

 

실내 1층은 바디샵이나 케빈클라인이나 베네통 유니끌로 게스와 같은 캐주얼한 매장들이 입점되어 있고 아무래도 일본 아웃렛이다 보니 옷가게들이 일본 브랜드로 상당 부분 구성되어 있는 편입니다. 에스컬레이트를 이용해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회전 초밥집과 함께 대만의 팥빙수같은 대표 간식들을 맛볼 수 있는 코너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슈퍼마켓도 지하 1층에 있답니다. 2층은 식당가로 이태리식 일식 태국 식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지만 저는 사천요리와 딤섬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미슐랭에도 소개되었던 사천요리는 호불호 없이 한국인 입맛에 너무 잘 맞는 스타일이고 또한 홍콩에 가지 않아도 맛볼 수 있는 딤섬 또한 정말 특별하고 맛있어요. 가볍게 먹고 싶다면 딤섬을 마지막날 제대로 요리를 먹고 싶으면 사천요리를 고르시면 될 거 같아요. 3층엔 극장가로 알차게 채워져 있어 mitsui아웃렛 파크는 주말이면 대만 현지인들의 휴식처가 되어주는 곳이라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섞여 그들의 생활방식도 엿볼 수 있는 재미도 있는 곳이에요.

 

Mitsui 층별안내

 

지하1층 간식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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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itsui아웃렛 파크만의 혜택

Mitsui 아웃렛 파크는 해외에서 온 관광객에게 스페셜 쿠폰을 지급하고 있어요. 실내 1층에 있는 안내 데스크에 방문하셔서 여권을 보여주시면 지급받을 수 있으니 꼭 활용해 보세요. 쇼핑몰이라면 당연한 거겠지만 무료 와이파이도 이용하실 수 있고 TAX refund 스티커 표시가 되어있는 매장에서 세금 환급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mitsui 아울렛 파크의 영업 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에는 am11시오픈 pm9시 반까지 영업을 하고 금요일에는 11시부터 10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 30분에 오픈을 해서 저녁 10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링커우 아웃렛 파크는 해외 관광객들이 여행 첫날이나 마지막날 캐리어를 끌고 들르는 곳이기도 하지만 대만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곳이기도 해서 주말이면 어김없이 웨이팅을 해야만 식사를 할 수 있으니 꼭 피크시간대를 피해서 이용하시는 게 시간낭비 없이 잘 활용하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