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농가주택 카페 드메인(demain)베이커리 카페

요즘 뜨고 있는 화정이란 지역은 신촌에서 디지털 미디어 시티를 지나 고양시 일산으로 들어가기 전 가장 초입에 위치한 곳으로 주말을 이용해 근교 나들이 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입니다. 바로 이 화정에는 복잡한 도심에서 30분 정도만 이동하시면 고즈넉한 농가주택의 교외 분위기에서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1.demain 베이커리 카페

드메인 베이커리 카페는 오전 10시에 오픈을 해서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하며 매주 일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화정역에서 들어오시면 화정역 4번 출구에서 970m 정도 떨어진 거리로 걷기에 불편하신 분이면 택시를 타셔도 되지만 평소에 걷는 걸 좋아하시면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므로 무리 없으실 거리입니다. 드메인은 화정 번화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가로수길과 농가마을에 온듯한 분위기를 만날 수 있는 곳에 작년즈음 오픈한 신상 카페입니다. 큰 도로에서 이어진 언덕배기길로 올라오시다 보면 아래 사진에서처럼 첫 번째로 만나볼 수 있는 집이 바로 드메인입니다.

 

야외 정원 좌석

 

드메인 카페 입구

 

멀리서 본 드메인

 

 

 

2. 체크 포인트

드메인에서는 드라마나 방송등의 촬영이 자주 있어 오픈 시간이 늦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오셔야 한다면 미리 공지 사항을 체크해서 오시면 좋을 듯합니다. 더불어 이곳은 카페 앞이 모두 공터라서 주차걱정 없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또한 교외의 장점이죠. 매장은 매 좌석마다 느낌을 다르게 꾸며놓아 어느 자리에 앉든 워낙 아늑하고 편안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앉아 있을 수 있는 곳이더라고요. 공간 또한 워낙 넓어 좌석도 많고 좌석마다 간격도 넓어 쾌적하답니다. 지금은 비록 겨울이라서 이용할 수는 없지만 봄이 오면 가장 인기가 있을듯한 이 야외 정원의 모습이 궁금해서 다시 한번 와봐야 할 것 같아요.

 

화장실 인테리어

 

전체 매장 인테리어

 

입구에서 본 매장

 

쇼파 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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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드메인의 디저트와 커피

베이커리 카페답게 다양하고도 다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종류가 많지만 오늘은 애플 크럼블과 얼그레이 파운드. 라즈베리 살구 스콘을 골라봤어요. 다 맛있었지만 애플 크럼블이 제일 맛있더라고요. 베이커리류와 커피류. 차종류 모두  6~7원의 가격대로 다소 사악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요즘 핫하다고 소문난 곳은 어느새부턴가 저마다 가격을 맞춘 듯 비슷하더라고요. 예쁘고 맛있기까지 한다면 사람을 끌어 모이기에 충분한 거 같아요. 월요일 평일 낮시간대임에도 빈자리가 없으니 말입니다.

 

커피는 적당한 산미와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는 A타입과 묵직한 보디감으로 고소함을 느낄 수 있는 B타입 중에 고를 수 있어요. 특히 밑의 사진의 자몽차는 처음 마셔 보았는데 상큼 달달해서 오늘 같은 추운 겨울날에는 안성맞춤 너무 맛있게 잘 마셨어요.

 

자몽차

 

베이커리

 

스콘과 크럼블

 

 

베이커리카페 드메인 주변에는 맛집들도 많이 있어 이동을 하지 않아도 식사와 커피를 같이 해결할 수 있어 너무 좋죠. 특히나 카페 바로 뒤에 붙어있는 '최고집 칼국수'도 화정의 맛집으로 유명해서 같이 들려 보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이곳은 따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