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이 대표 레스토랑 롱티부터 방파제까지가 제가 오늘 추천해드리고 싶은 장소입니다. 대만여행의 성지 단수이는 패키지여행의 필수 항목으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월미도와 같은 분위기로 대만 간식들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던 단수이가 지금 현재 감성을 한가득 입고 변신을 했어요.
1. 단수이가 변했어요(노을맛집)
대만 타이베이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로 단수이는 국내외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하지만 넘쳐나는 관광객과 다소 노후된 건물들 때문에 언젠가부터는 바다 건너 bali (빠리)에서 조용하게 휴일을 보내고 오곤 했죠. 근데 요 근래 다시 가본 단수이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더라고요. 여전히 라오제에서 대만 튀김이며 대왕 카스텔라. 대왕 오징어. 누가 사탕 등등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답니다. 하지만 더 감성적인 여행을 즐기시려면 라오제를 지나서 보이는 대만 단수이의 대표 레스토랑인 롱티(long ti)까지 가보세요. 바다 건너 빠리에도 있는 발리 스타일의 레스토랑으로 이번에 새로 리뉴얼을 해서 더 멋지게 탈바꿈했더라고요. 거기서부터 방파제까지가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리고 싶은 장소예요.
2. 단수이 노을맛집카페 Ancre cafe
단수이 부둣가에는 아기자기한 카페와 빙수, bar, 바버샵등이 모여 있어요. 특히나 이 장소는 해 질 무렵 노을이 질 때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이곳에는 특히나 향긋한 카페와 함께 노을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 카페 Ancre cafe 가 있어요. 1층엔 빙수집이 있고 2층으로 올라가는 나무문 앞에는 만약 당신이 혼자이고 음악이 듣고 싶다면, 해풍을 맞고 싶다면 언제든 2층으로 올라오시라는 문구가 적혀 있죠. 단 이곳은 오직 현금만 받는다는 점, 비디오 촬영금지인 점 참고하셔야 할 거 같아요. 실예로 유투버로 보이는 어느 여자손님이 노을을 찍기 위해 테라스에서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퇴장당하는 걸 봤으니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만큼 노을맛집이기도 하다는 증거이겠죠.
3. 단수이에서 배 타고 bali(빠리) 가기
단수이에서 배를 타고 15분 정도 바다를 건너면 더욱 이국적인 풍경의 bali(빠리)로 갈 수 있어요. 이 배는 레트로 감성으로 실제 타보면 꽤나 매력 있더라고요. 잠깐이지만 재밌기도 하면서 단수이하고는 또 다른 매력의 빠리를 다녀오시는 것을 적극 추천해 드려요. 왕복표를 끊으시면 대만달러 80원이고 물론 요요카드와 같은 교통카드 사용도 가능합니다. 저녁 7시까지 언제든 돌아오는 배를 타시면 된답니다. 바다 위에서 바라보는 홍마오천이나 단수이 해안가 모습은 더 매력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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