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청역 대형 카페 브라우니 70의 차별화는 옳다.

수지구청역이 있는 분당선보다는 일산 쪽이 더 친밀한 저로서는 다소 생소한 지역이었지만 브라우니 70에서의 점심식사는 잊으래야 잊을 수 없는 강렬한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1. 브라우니 70에서의 만족스러운 식사

경기도 용인시 수지로 296번 길. 수지구청역 2번 출구에서 100여 미터 거리에 있는 제가 갔었던 브라우니 70은 많은 분점들 중에서도 직영 본점이었더라고요. 브라우니 70에서는 파니니샌드위치와 피자, 파스타, 샐러드, 리조토와 스테이크, 그리고 다양한 베이커리가 눈 돌아가게 맛스러운 비주얼로 유혹하고 있더라고요. 제가 이날먹은 메뉴는 바질 파스타와 콥 샐러드, 페퍼로니 피자, 그리고 스테이크 필라트였는데 필라트 위에 스테이크가 있었더라고요. 근데 스테이크를 먹은 기억이... 하지만 하나같이 너무너무 맛있었더라는 기억은 확실합니다.

 

 

 

피자,바질 파스타,샐러드,필라트

 

 

 

2. 디저트로 고른 파이와 브라우니의 잊을 수 없는 맛

디저트로 고른 베이커리는 뭐 말할 것도 없어요. 평소 빵을 별로 안 좋아할뿐더러 먹는 걸 본 기억도 거의 없는 일행 중 한 명이 맛있다는 말을 연이어했을 정도예요. 그도 그럴 것이 브라우니 70에는 빵부심이 있더라고요. 이 집 베이커리는 안데스 호수의 청정 소금을 사용해서 맛과 건강함을 동시에 챙길 수가 있다고 해요. 거기다 1일 권장량의 프로 바이오틱스가 함유되어 소화하기에도 편하고 수지 본사의 모든 빵은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자랑할만하네요. 파이나 브라우니는 매장에서 5500원~6000원에 조각으로 맛볼 수 있고 홈파이 주문은 (tel.031 262 7468) 최소 이틀 전에 미리 하셔야 합니다.

 

 

조각 파이와 브라우니

 

 

또한 이날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아래 사진처럼 다양한 빙수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로열 밀크티 빙수가 궁금하더라고요. 또 망고 빙수는 대만이랑 어떻게 다른 지도 궁금하고요. 다른 음식들이 너무 맛있어서 분명 맛있을 거라는 믿음은 있지만 기회 봐서 한 번 더 방문하는 걸로... 파이도 생각나고 해서.

 

 

 

다양한 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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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숲 속에 있는듯한 카페 인테리어

맛도 맛이지만 이 카페에서 또 주목해야 할 점이 카페 인테리어예요. 1층과 2층으로 분리된 170평 규모의 좌석이 220석이나 되는 대형 카페였어요. 근데 브라우니 70에서 가장 만에 들었던 인테리어가 바로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공간이에요. 무조건 좌석으로만 채우려는 욕심보다는 마치 숲 사이에 앉아있는 듯한 이미지의 이 공간이 신의 한 수더라고요. 한 끼 식사도 더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세심한 배려가 너무 좋았어요. 좌석 배치도 구역마다 느낌이 다르게 편안한 소파와 노트북을 할 수 있는 탁자와 의자를 조화롭게 구성해 두었더라고요. 1층은 유동인구가 많아서 복닥 복닥 한 느낌인데 2층은 도서실처럼 조용했어요. 실제로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은 장소더라고요.

 

 

 

중정 인테리어

 

 

 

 

브라우니 70은 수지구청 본점과 그 외 수지 여러 곳에 입점되어 있고 서초구 반포점. 용인 보정동점. 화성 동탄점. 횡성점등에 입점하고 있으니 눈에 띄면 들어가 보세요. 실망 안 하실 거예요. 수지 본점은 오전 8시에 오픈을 해서 오후 24시까지 영업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