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길 한옥뷰와 보름달뷰를 품은 퀸즈의 2층 테라스는 사랑입니다.

퀸즈 베이커리 삼청점은 안국역 2번 출구에서 올라오는 방법도 있지만 반대로 광화문 광장에서 경복궁으로 오시는 길이라면 경복궁 민속박물관 길건너에 있는 한옥 아이스크림집 백미당 골목으로 들어가세요. 바로 한눈에 봐도 눈길을 끄는 퀸즈 베이커리 정원이 보여요.

 

 

 

 

1. 퀸즈 베이커리 3호점

퀸즈 베이커리 삼청점은 회현역 7번 출구 근처에 있는 남대문점과 옥수역 3번 출구에 자리한 옥수점에 이어 세 번째로 오픈한 3호점이에요. 퀸즈는 휴무일 없이 매일 오전 10시에 오픈을 해서 오후 8시에 폐점이지만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에는 9시까지 연장 영업을 한다고 해요. 3호점 안국(삼청점)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깨끗하고 어디 한 곳 포토스폿이 아닌 곳이 없을 정도로 예쁘더라고요. 빈티지하면서도 앤티크 한 분위기로 삼청동에서 보기 드문 대형 스타일 카페라 널찍널찍 너무 좋아요.

 

퀸즈 입구

 

퀸즈 정원 좌석

 

2층에서 내려다보는 정원

 

 

 

2. 케이크 맛집 베이커리 카페

퀸즈 베이커리 카페는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샌드위치와 오늘의 수프 토마토마리네이드 샐러드와 함께 제공되는 브런치 세트를 판매하고 있어요. 카페에서는 우유크림이 가득한 소금빵과 레몬파이 베리베리타르트를 추천하셔서 베리베리치즈타르트(8.700)랑 애플 시나몬 케이크(8.300)를 선택했고 음료는 밀크티(6.500) 아메리카노(4.800) 라테(5.600)와 같이 먹어봤죠. 사실 빵 종류가 너무 많고 하나같이 다 맛있어 보여 고르기 쉽지 않았어요. 베이커리 가격은 좀 만만치 않았지만 맛은 인정합니다. 거기다 인테리어도 편안해서 대화하기에 너무 좋은 환경이라 편히 쉬다 온 느낌입니다.

 

퀸즈 베이커리

 

2층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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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퀸즈의 한옥뷰와 보름달뷰를 품은 테라스는 사랑입니다.

퀸즈 베이커리 카페의 야외공간 자리는 매장 입구에 꾸며진 정원도 이국적이면서 예쁘지만 이 카페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2층 테라스 좌석이더라고요. 테라스마저도 넓어서 멋있었지만 삼청동의 한옥뷰를 내려다볼 수 있어 정말 운치 있었어요. 이곳이 바로 사진 스폿이더라고요. 특히 우연이겠지만 뒷집에서 만들어놓은 보름달 설치물이 운치를 더해주고 있어 정말 반해 버렸죠. 저녁쯤 보름달 조명이 켜지면 한층 더 분위기가 무르익어 무조건 인생샷 도전해봐야 할 장소입니다. 삼청동에 가신다면 꼭 들려보세요. 뭔가 로맨틱하기까지 한 감동을 맛보실 수 있을 거예요.

 

테라스에서 내려다본 한옥뷰

 

2층 테리스뷰

 

 

 

 

 

 

저는 개인적으로 광화문 광장과 삼청동을 너무 애정하면서 자긍심을 갖는 동네여서 그런지 외국에서 손님이 오면 이곳을 꼭 소개해 주는 편이에요. 하지만 대부분의 카페가 협소해서 아쉬웠던 차에 삼청동에 대형카페 너무 반가웠어요. 거기다 인테리어도 멋지고 자주 들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