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시립 도서관은 화정역을 중심으로 설명하면 역 4번 출구에서 덕양구청을 지나 650m 정도 걸어 들어오시면 작은 사거리에 화정 우체국이 자리하고 있어요. 우체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1층에 카페들이 자리하고 있는 주택단지를 지나 길 끝에 한적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1. 도서관 이용 팁
고양시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시립도서관이기 때문에 간단한 인적사항을 안내 데스크에 마련된 컴퓨터로 입력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카드를 발급해 주세요. 그 도서관 카드(회원증)를 제시해주면 책을 빌려올 수 있는데 1인 하루 최대 25권, 1관당 DVD 포함 7권까지 빌려올 수 있고 반납 기간은 14일로 정해져 있어요. 대출 연장은 1회 7일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나의 도서관에서 연장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권이라도 도서 연체 시에는 연장 신청이 불가하니 반납기간은 잘 지키셔야 할거 같아요. 또한 반납 예정일을 초과하여 반납할 경우 연체 기간만큼 대출 중지된다고 합니다.
매일 9시에 오픈해서 주말에는 6시 평일은 10시에 문을 닫지만 혹시라도 그 외 시간에 반납할 책이 있다면 무인 반납기를 사용하실 수 있어요. 매달 두 번째 네 번째 월요일은 휴무인 것도 알아두셔야 할듯해요.
주의할 점은 타인의 회원증이나 모바일 회원증으로는 대출 불가하고 연속 간행물과 희귀 자료 등은 대출 불가합니다.
2. 층별로 잘 정돈된 열람실
화정 도서관은 지하 1층부터 3층으로 이뤄진 건물로 1층에는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안내 창구가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있어요. 안내 창구 바로 뒤로는 어린이들을 위한 자료실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꽃 전시장이 아담하게 자리하고 있더라고요.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해 2층으로 올라가면 두 개의 열람실이 있더라고요. 왼쪽으로는 원문이나 비도서 자료실이 있고 오른쪽엔 신문이나 잡지 등의 연속 간행물이 진열되어 있어요. 그래서인지 2층에는 전폭적으로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3층 또한 왼쪽 오른쪽으로 나뉘는데 종합 자료실이 책 종류에 따라 잘 분리 정리되어 있어요.
3. 도서 반납 팁
도서 반납은 회원증이 없이도 반납 가능하고 책을 대출했던 도서관이 아니더라도 DVD를 제외하고는 모든 시립도서관에 반납할 수 있더라고요. 또한 고양시의 11개 지하철역에 설치된 무인 반납기에 반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책 수거 등에 3~4일의 시간이 걸릴 수 있어 당일 또 대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반납 완료 전 연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시립 도서관에 직접 반납하기를 권장해 드려요.
대출 중인 도서에 대해 1인당 2권, 1 권당 2명 예약을 할 수 있는데 도서가 반납되면 1순위부터 카카오 메시지나 sms로 문자를 받을 수 있고 도착 안내 메시지 수신 다음날부터 3일 동안(휴관일 제외) 보관해 준다고 하니 자료실 안내 데스크에서 회원증 제시 후 예약도서를 대출해갈수 있어요.
화정 시립 도서관은 새로 리모델링을 해서인지 어는 북카페보다도 인테리어부터 좌석까지 쾌적하고 좋아서 하루 종일 있어도 답답함이 전혀 없더라고요. 주변에 카페와 식당도 많아 편한 기도 하지만 특히 창밖으로 보이는 초록 나무들이 공부하느라 지친 분들 잠시나마 힐링도 되겠구나 생각했던 기분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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