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본문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의 시작을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그분이 인류의 죄를 대신해 고통받고 죽으심을 강조합니다. 또한 구약 성경의 예언이 하나씩 이루어지는 장면이기도 하며, 예수님의 희생이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이었음을 보여줍니다.
기독교 절기
예수님은 성금요일에 십자가에 지셨고 그 3일 뒤 부활하셔서 다음 주가 부활주일입니다. 성 금요일 1주일 전을 종묘주일이라고 합니다. 종묘주일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지시기 위하여 성에 입성하실 때 종묘가지를 흔드셨습니다. 그러므로 종묘주일부터 부활절까지를 고난주간이라고 합니다.
사순절은 고난, 부활주일을 뺀 40일 동안 예수님의 고통을 기리기 위하여 우리가 동참하는 기간입니다. 어떤 이는 금식을 하기도 하고 고기를 먹지 않거나 금욕생활을 하기도 하면서 동참을 합니다. 사순절은 항상 수요일에 시작하기 때문에 재의 수요일이라 불린다. 정통적인 교회에서는 고난주일이나 사순절에는 프레첼이라는 과자를 먹는 전통이 있습니다. 그 과자의 모양이 마치 가슴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사순절을 앞두고 3일에서 7일까지 지키는걸 카니발이라고 합니다. 사육제라고도 합니다. 사순절에는 금욕을 하면서 고기를 먹지 않으므로 고기와 안녕이라는 뜻으로 이사이에 많이 먹어두자는 의미로 남미에서 많이 합니다. 훗날 이걸 빌미로 가면을 쓰고 축제로 변하면서 타락적인 행위를 임삼은 날이 되고 이때 태어나는 사생아가 많았고 이때 태어난 사생아는 교회에 맡겨졌고 이때 탄생한 유명한 음악가가 비발디라는 사람입니다.
3일~7일 카니발(사육제) > 수요일, 사순절시작 (40일) > 종려주일 > 성 금요일 > 부활주일
| < 고난주일 >|
|< 사순절.40일 >|
마가복음 15장 22절~27절
22절:“예수를 골고다라 하는 곳(번역하면 해골의 곳)에 데리고 가서”
골고다라는 곳, 예수님은 ‘골고다’라는 언덕으로 끌려가요. 이 말은 ‘해골의 곳’이라는 뜻이에요. 왜 이런 이름일까요? 아마도 언덕 모양이 해골처럼 생겼거나, 사람들이 많이 처형된 무서운 장소였기 때문이에요. 예수님은 골고다라는 곳으로 끌려갑니다. ‘골고다’는 아람어로 ‘해골’을 뜻하며, 라틴어로는 ‘칼바리’(Calvary)라고도 합니다. 예루살렘 근처의 언덕으로, 로마 시대에 십자가형이 자주 집행되던 장소였습니다.
23절:“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
몰약은 쓴 약재로, 포도주에 섞으면 진통제처럼 사용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에게 진통 효과가 있는 포도주를 주었어요. 아주 아플 때 그걸 마시면 조금 덜 아프게 느껴졌거든요. 하지만 예수님은 고통을 온전히 감당하시기 위해 그것을 거절하십니다. 이는 그분의 고난에 대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약도 거절하셨습니다.
24절:“십자가에 못 박고 그 옷을 나눌새 누가 어느 것을 가질까 하여 제비를 뽑더라”
로마 병사들이 예수님의 옷을 제비 뽑아 나누는 장면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뒤, 로마 군인들은 예수님의 옷을 서로 가지려고 제비를 뽑았어요. 이 모습은 예수님이 얼마나 철저히 버림받고, 가진 것 하나 없이 죽음을 맞으셨는지를 보여줘요. 이는 시편 22편 18절의 예언이 성취된 것으로, 예수님의 고난이 구약의 예언과 일치함을 보여줍니다.
25절:“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제삼시는 유대인의 시간 계산으로 오전 9시경입니다. 예수님께서 아침 일찍 십자가에 달리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날, 예수님은 아침 9시에 십자가에 달리셨어요. 하루 중 아직 한창 밝을 때였고, 많은 사람들이 이 장면을 보게 되었어요.
26절:“그 위에 있는 죄패에 ‘유대인의 왕’이라 썼더라”
죄패는 처형되는 죄목을 적은 표지입니다. 예수님의 죄목: ‘유대인의 왕’ 예수님 위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었어요: “유대인의 왕.” 사실 이 말은 조롱하려고 쓴 거예요. 로마 사람들은 “이 사람이 왕이라고? 웃기지!” 하며 예수님을 비웃었어요.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예수님은 정말로 하늘나라의 왕이셨죠.‘유대인의 왕’이라는 표현은 로마 정부가 조롱과 동시에 정치적 반역자로 예수를 처형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것은 예수님의 진짜 신분을 드러내는 진리이기도 합니다.
27절:“강도 둘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니 하나는 그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예수님은 죄인들과 함께 처형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강도들과 함께 죽으셨어요 예수님은 죄 없는 분이셨지만, 죄인들과 나란히 십자가에 달리셨어요. 마치 예수님도 죄인처럼 보이게 한 거죠. 하지만 이는 성경이 오래전부터 예언했던 일이에요. 이사야 53장 12절에서 예언된 내용(“그가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았다”)을 이루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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