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세상과 거짓과 진실이 공존하고 있어 혼란스럽습니다. 거짓이 진실처럼 보이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기 때문에 진실이라고 탈바꿈해 버립니다. 하지만 거짓은 승리자가 될 수 없습니다.
1. 마태복음 27장 37절
37절: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루이비통은 진짜보다 가짜가 더 많이 시중에 떠돌고 있습니다. 그 가방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분하는 우수갯소리가 있습니다. 바로 비 오는 날 비를 피하기 위해 머리에 쓰면 가짜인 것이고 품에 감춰 안으면 진품이라는 것이지요. 짝퉁이 많다는 건 그만큼 인기가 많다는 걸 증명하는 것이라 루이뷔통 창시자는 크게 개의치 않아 했다고 합니다. 짝퉁은 결국 명품이 될 수 없기 때문이지요. 가짜를 과연 누가 분별할 수 있을까요? 진실을 누가 분별할 수 있을까요? 바로 결말을 보면 알 수 있게 되겠지요.
2. 모세의 지팡이
모세가 지팡이를 가지고 뱀으로 둔갑시키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온갖 주술사들이 모여 똑같이 지팡이로 뱀을 둔갑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모두들 하나님이 주신 능력과 세상의 능력이 같은 것에 놀랐지만 모세는 하나님의 능력을 계속 바라보았고 결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결국엔 지팡이가 뱀을 모두 잡아먹어 버려 하나님의 능력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요즘 세간에 떠들썩하게 떠돌고 있는 사이비 종교의 목사는 얼마나 진짜같이 했으면 수많은 지식인들이 속아 넘어갔을까요? 우리는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일이고 말도 안 된다고 하는 일이지만 그 일은 행해졌고 결국 진실은 밝혀지고 있습니다.
사탄도 천사처럼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가짜일수록 세상의 온갖 형용사를 덧붙여 꾸미게 됩니다. 하지만 진짜는 오히려 가만히 있습니다. 자기가 진짜라고 얘기하지 않고 묵묵히 온전한 기도로 기다립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나를 아실 것을 믿는다며 묵묵히 기다립니다.
3. 십자가의 사건, 유대인의 왕
아주 낡고 하찮은 바이올린이 경매에 나왔습니다. 아무에게도 관심을 받지 못하는 찰나에 청중 중에 바이올린을 켤 줄 아는 사람을 수소문해서 연주를 부탁했고 바이올린을 켜는 순간 아주 아름다운 소리에 모두들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그 낡은 바이올린은 고가에 팔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주님은 이 허름한 바이올린과 같습니다. 목수의 아들이었고 허름한 마구간에서 태어났죠. 예수님은 세상의 눈으로 봤을 때 가짜임에 틀림없기에 멸시당하고 귀히 여기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세상의 눈으로 판단하고 내가 갖고 있는 고정관념으로 쉽게 단정지은 일이 있습니까? 진짜는 지금 바로 드러나지 않는 법입니다. 진짜는 나중에서야 드러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가 분명 가짜로 보일 것을 아셨습니다. 유대인의 왕이라고 한 것이 그의 죄몫이었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기에 다다랐습니다.
그는 예수가 아님을 메시아가 아님을 제자들조차도 의심하며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진짜인 사람을 가짜로 만드는 순간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것같이 모멸감과 상처를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억울해하지 마십시오. 불합리함에 분노하지 마십시오. 참고 인내하십시오. 지금 열 올릴 필요 없습니다. 고군분투할 필요 없습니다. 진실은 분명 드러내어질 하나님의 역사가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가짜로 오명 받고 죽은 것으로 끝나지 않았으며, 예수님이 진짜임을 3일 만에 재림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부활의 역사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진실은 때론 오랜 시간 후에 밝혀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진실한 삶이야말로 가장 값진 삶인 것입니다. 에베소서 5장 8,9절에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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