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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는

30.made in germany 독일현지에서 얼마나 저렴할까?(하리보.dm.아디다스.프레첼)

by lululallal 2024.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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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dm은 한국의 올리브영과 다이소를 합해놓은 듯한 색깔을 갖고 있는 샵이다. 유럽 한 달 살기를 하면서 생필품부터 화장품과 건강식품, 그리고 간식까지 필요한 물건이 생길 때마다 우리가 다이소를 외치듯 dm에 다녀와야겠다는 말을 밥먹듯이 한 거 같다. dm은 독일뿐만이 아니라 동유럽인 체코에서도 유용하게 애용하던 샵이다.

 

 

 

 

1.dm 없었으면 어쩔 뻔했냐고?

정말 dm 없었으면 어쩔뻔했을까 싶도록 발에 땀나도록 들락거렸던 거 같다. 오며 가며 굳이 살게 없어도 들어가면 뭔가 하나는 들고 나오는 곳이다. 우선 첫 방문은 헤어 컨디셔너와 클렌징. 바디크림등을 사기 위해서였다. 대형 슈퍼마켓에서도 같은 상품이 있어 가격을 비교해 봤지만 이상하게도 dm이 훨씬 저렴하기도 했고 더 많은 종류를 구비해 놓아서 선택지가 더 넓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나 같은 클렌징이어도 Baled라고 적혀있는 브랜드는 자체 브랜드라서 훨씬 저렴하다. baled에서는 건강식품부터 생필품까지 많은 상품들을 확보하고 있었다.

 

 

dm
dm

 

 

독일에 여행을 간다고 하면 꼭 사 오라는 품목들이 몇 가지가 있다. 이건 유독 한국에서만 인기 있는 상품이 아닌듯한 것이 중국 관광객이 앞에 미리 와있다면 무조건 싹 쓸어가는 바람에 재고가 남아나질 않는다. 거기에 한국 손님까지 붙으면 뭐 할 말 다했지 싶다. 그래서인지 그들도 알고 있다는 듯 진열대에서 고개를 돌리면 따로 매대에다가 대량으로 갖다 부어놓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이렇게 난리일까??

 

우선 우리가 약국에서 구매해 먹는 기포형 비타민, 칼슘, 마그네슘, 아연 등은 0.45€에 판매하고 있다. 대만 약국에서 NT.250원, 한화 만원에 구입해 먹던 것이 독일 현지에서는 한화 675원에 판매를 하고 있으니 쓸어갈 만하지 싶다. 싸다는 말은 익히 들어왔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사실 독일 자체에서도 0점 몇 하는 가격은 찾아볼 수 없는 가격대이다. 하다못해 엽서 한 장조차도 2유로이니 저렴을 넘어 이해불가의 가격대 이것이다.

 

두 번째로 쟁여가는 상품은 안티에이징 오일이다. 한국에서도 20여 년 전 한참 유행했었던 오일인데 독일 상품은 아직도 유명한가 보다. 0.75유로에 판매하고 있으니 한화 1.125원으로 7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오일이다 보니 여름보다는 더 건조한 겨울에 사용하기 좋고 아침까지 피부가 촉촉해서 효능에 놀랬던 상품이다.

 

또한 요즘같이 수면이 부족하거나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찾는 제품이 수면 보조제로 동양에서는 흔하지 않지만 유럽에서는 익히 오래전부터 보편화되어 상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불면증이라고 무조건 처음부터 수면제를 복용하기보다는 수면 보조제를 먼저 트라이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안티 에이징 오일
안티 에이징 오일
칼슘
칼슘
비타민과 마그네슘
비타민과 마그네슘
수면 보조제
수면 보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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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리보 젤리

독일의 대표 간식은 하리보 젤리라는 거 누구나 알 것이다. 사실 나는 독일 여행을 하면서 하리보에 입문한 케이스이다. 여행 중 입이 심심하거나 피곤할 때 새콤한 하리보를 하나 입에 넣었다가 끝도 없이 먹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이후에도 이빨이 조금 이상현상이 느껴질 정도로 열심히 먹었더랬다. 대형 슈퍼 REWE에 가도, 뮌헨 공항 슈퍼에 가도 역시 본국은 남다르다고 느낀 게 젤리 종류가 어마어마 많다는 것에 놀랜다. 주위에 젤리 마니아가 있어 선물을 고르는데 한국에는 없다는 종류를 잘도 집어내는 것이다. 그만큼 하리보 마니아에게는 얼마나 천국일까 싶다. 가격대는 1.29유로 한화 1935원이다.

 

하리보 젤리
하리보 젤리
하리보 가격대
하리보 가격대
독일 하리보
독일 하리보

 

 

또 다른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 브랜드 아디다스 운동화는 요즘 다시 뜨고 있는 상품이다. 같이 여행 중인 친구는 일부러 독일에서 아디다스를 사 신기 위해 한국에서 일부러 헌 운동화를 신고 왔더랬다. 근데 본국에 가면 저렴할 줄 알았던 운동화 가격은 오히려 한국 크림에서 더 싸게 올라와 있었고 결국엔 여행 내내 헌 운동화를 신고 다니더니만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도착하는 주에 받을 수 있게 인터넷 주문을 해놓았다는 웃픈 에피소드가 있었다. 밀라노. 체코. 독일. 한국. 대만 아디다스 운동화가격은 다 비슷하다는 사실은 확실히 알고 돌아옴. 하지만 아직 한국에는 소개되지 않은 디자인은 만나볼 수 있다.

 

 

아디다스
아디다스

 

 

 

3. 독일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빵

독일 여행 중이라면 프레첼은 꼭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같은 유럽이어도 밀라노에는 피자와 젤라토는 흔하지만 프레첼은 눈에 잘 안 띈다. 프레첼의 짭조름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은 정말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는 맛이다. 원래 그대로의 빵도 맛있는데 사이에 크림치즈나 버터 샐러드와 치즈, 햄을 넣어도 맛있다. 뉘른베르크 구시가징에서 아침으로 카페에 앉아 블랙커피와 함께 프레첼을 먹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독일이 얼마나 프레첼에 진심인가는 굳이 카페가 아니더라도 길 위 작은 프레첼 가게들이 많이 있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저렇게 많이 쌓아놓은 빵은 어떻게 관리를 할까 궁금할 정도로 프레첼을 산만큼 쌓아놓고 판매를 하고 있다. 종류대로 맛도 다양하고 카페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평균 2.50€로 한화 3천 원에서 4천 원 선이다.

 

프레첼 가게
프레첼 가게
독일의 아침
독일의 아침
프레첼
프레첼
프레첼 가격
프레첼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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