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만에서는

지우펀을 한눈에 내려다볼수있는 발코니 뷰맛집 old window (ft.차와 음료)

by lululallal 2024. 5. 7.
728x90
반응형
SMALL

지우펀은 new taipei city에 자리한 타이베이 시내에서 버스로 약 1시간 2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대만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세 손가락에 꼽히는 장소이다. 대만에서는 흔하지 않은 산동네 느낌에 해 질 무렵이면 홍등이 켜지면서 더 예쁘지만 그렇기 때문에 그 시간대에 단체 관광객 때문에 쓸려 다니기 일쑤다. 살짝 그 시간을 피하는 것도 팁이라면 팁이다. 오늘 소개할 이 카페 겸 레스토랑은 사람과 더위에 치이고 지쳤을 때 잠시 쉬면서 숨 고르기에 안성맞춤이다.

 

 

 

1. 지우펀 뷰맛집 old window oceanview restaurant

Old window(古窗海景会馆)주소:new taipei city ruifang qingbian Rd no.294-2号.

전화:0966 556 099 영업시간:월~일 오전 10;00~오후 9;00  

 

오래된 창문이라는 의미를 가진 지우펀의 뷰맛집인 이 레스토랑은 식사와 주류 전통차 커피와 음료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휴무와 브레이크타임 없이 오전부터 저녁까지 영업을 하기 때문에 아침식사, 점심식사, 저녁식사를 다 제공하고 있다. 공간이 3층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단체석이 충분하므로 인원이 많은 경우에는 예약을 미리 하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스몰 플레이트 메뉴도 가능하다고 하니 지우펀의 멋진 전경을 내려다보면서 작은 모임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라 적극 추천하는 장소이다.

 

Old window oceanview restaurant
Old window oceanview restaurant

 

 

 

 

 

2. 지우펀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는 야외 테라스

지우펀은 산을 깎아 만든 마을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위에서 바다와 구름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나 오늘 소개하는 old window 레스토랑은 탁 트인 오션뷰뿐만이 아니라 지우펀의 산을 깎아 지어진 마을 전경까지도 같이 감상할 수 있는 테라스가 포인트이다. 입구로 들어가면 널찍한 1층 매장이 나오고 1층 야외 테라스로 나가면 밑에 층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그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바위벽에 그대로 매달아 놓은 테라스가 나온다. 흡연실로도 사용되고 있어 재떨이가 마련되어 있다. 물론 사진 스폿이기도 하니 꼭 내려가 보기를 추천한다. 1층에서는 차를 마시는 공간이라면 2층은 식사를 하는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다.

 

지우펀 전경
지우펀 전경

 

야외좌석
야외 좌석

 

728x90

 

 

3. 지우펀에서 꼭 사가야 할 것

위의 사진 정문에서부터 한국어로 식사 커피 전경 최고의 좌석이라고 안내문을 써 놓은 것부터 메뉴에 떡하니 쓰인 한글 표기를 보면 눈치챘겠지만 그만큼 한국 관광객이 많은 곳이다. 대만은 고산차와 우롱차가 유명하다. 차 한 세트에 400원부터 1.0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한 사람당 100원씩 더 계산하면 된다. 차와 같이 먹는 해바라기씨와 같은 견과류 등과 찹쌀떡등을 곁들이면 좋다. 차가 취향에 안 맞다면 밀크티나 레몬홍차 등의 시원한 대만 음료를 주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무엇을 마시던 시원한 에어컨에 이국적이면서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으니 손해 날게 없다 싶다.

 

필자가 방문했을 때만도 적어도 10팀의 한국 단체 관광객을 봄직하다. 댄 체 관광객들은 지우펀의 유명한 홍등을 보기 위해 5시 즈음에 하나같이 도착해서 좁은 먹거리 골목골목을 줄줄이 오르고 있었다. 다행히 우리 일행은 점심에 도착해서 기념품도 사고 느긋하게 차도 마시고 하산하는 타이밍이었다. 낮시간대에도 물론 사람이 많지만 그나마 조금 다행이다 싶었다.

 

 

Old window 음료
Old window 음료

 

Old window 차 세트
Old window 차 세트

 

 

지우펀에서는 작은 골목을 끼고 갖가지 간식들과 기념품을 구경할 수 있는 상점들이 많다. 얇게 편 월병에 땡콩과 아이스크림을 돌돌 말아 주는 땅콩 아이스크림이나 안쪽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누가 샌드위치, 그리고 지우펀과 단수이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유가 사탕은 선물용으로 꼭 챙길 것을 추천한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불호가 없는 누가 사탕은 많이 달지 않으면서 고소한 우유의 향이 일품인 수공 제품이다. 이곳 아니면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없다는 것을 참고하길 바란다. 오히려 누가 샌드위치는 더 저렴한 가격에 여느 슈퍼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짱구 덕후라면 작은 골목 시장을 지나 계단을 통해 내려가는 길 중턱에 자리한 짱구 기념품 매장을 꼭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매장을 꽉 매운 가성비 좋은 여러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짱구 소품가게
짱구 소품가게

 

 

 

지우펀은 일제 식민지 시대에 금을 캐던 광부들의 주 생활터전이 현재에 대만에서는 중요한 관광지로 탈바꿈한 곳이다. 중국식 홍등이 산골마을 골목골목에 달려 있지만 마치 이곳이 일본인지 착각할 정도로 일본 스런 모습을 띄고도 있다. 20여 년 전 한국 드라마 온에어에 소개되면서 한국 관광객이 몰리기 시작했고 꽃보다 할아버지에 최근에 소개된 바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지라고 알려져 유명하지만 작가 미야자키 하야오는 어느 매체에서 공식적으로 부인했다는 썰도 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