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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을 이야기

위기의 베이비부머.부모봉양과 자식부양에 조기퇴직까지

by lululallal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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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로 대변되는 베이비부머 세대(1958년~1970년) 즉 베이비붐 세대는 기존의 노인세대와는 확연히 다른 위치에 있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노인인 부모 세대를 모셔야 하고 취업이 늦어진 자녀도 부양해야 하면서 노후엔 자녀에게 노후보장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1.비참한 노후를 걱정하고 있는 베이비부머

2차 세계대전 전쟁 후 급격한 인구 증가가 일어났지만 우리나라는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한국 전쟁이 일어나 베이비부머 등장이 10년 정도 늦게 나타났다. 학벌은 높고 비교적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며 건강 수준도 양호하니 재취업이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경력을 이어가고 싶어 한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60대 후반까지 일을 하고 싶어 하며 연금은 65세 전후에 지급되므로 어떤 형태로든 직업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 또한 평생직장이라는 말이 없어진 세대이면서 비자발적 퇴직자가 늘어나면서 노후에 대한 불안감은 커져만 간다. 노후에 필요한 수입을 월평균 200만 원 내외로 예상하지만 26.1%는 확보 가능한 수입액이 100만 원 미만이다. 당장 퇴직 후 60세까지 부어야 할 연금도 확보하기 힘들어 달랑 보유하고 있는 집을 줄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부모봉양, 자식 부양, 조기퇴직까지 베이비부머의 노후는 극빈 층으로 전략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2.20~30대와의 세대 갈등이 커지고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역사상 가장 열심히 일한 세대이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가장 부유한 세대라고도 할 수 있다. 베이비부머 중에는 시골에서 낳고 자라 대학에 들어가 졸업 후 월급쟁이로 시작해 특유의 성실함, 근성으로 CEO로 우뚝 선 성공스토리가 많다. 회사에서는 팀장이나 대표이사로 정계에서는 장차관 자리를 차지한 기득권자가 되어 본격적인 저성장 시대(1979년~1992년)인 에코세대의 기회가 적어서 해도 안 되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경험치만 내세워서 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공허한 신념만 내세우면서 우리 세대는 더 어려웠다면서 호통이 오가며 갈등을 야기시키고 있다는 평도 나온다. 물론 전쟁이라는 혹독한 경험은 하지 않았지만 특히 71년생은 외환위기에 금융위기 재정위기를 겪은 불운의 시대도 거쳐왔다.

 

 

3.부동산으로 부를 축적한 베이비부머

갑자기 늘어난 인구로 베이비붐을 일으키면서 주택의 공급이 시급해졌다. 주택을 공급하기에는 일정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경제성장 속도보다 훨씬 적은 주택이 공급되어 주택 부족을 경험한 세대이면서 주택 가격 폭등을 경험한 세대이다. 그래서 자산 대부분을 부동산에 투자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면서 부동산으로 최고의 불로소득을 거뒀고 그들의 이기심으로 인한 부동산의 가격 급등을 야기시켜 20~30대의 하우스 체인을 망가뜨려 버렸다는 원망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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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세대는 몇 번의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글로벌 경제를 이해하고 어려움을 헤쳐나가면서 현재 우리나라 경제 순위 10위권에 안착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위기의 노후를 걱정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에 어떤 형태로든 직업을 유지하게 전직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제안이 늘어나고 있듯이 세대교체의 큰 숙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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