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우리의 삶은 얼마나 하나님을 잘 섬기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사무엘하 4장을 보면 이스라엘이 블레셋의 침략을 받아 아벡 전투에 참여하게 되는데 이 싸움에 승리가 적군에게로 돌아가는 것 같으니 제사장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법궤를 전쟁터에 가지고 나오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라고 어리석은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1. 사무엘하 6장 6절~7절
6절: 그들이 나곤의 타작마당에 이르어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더니 7절: 여호와 하나님이 웃사가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그를 그곳에서 치시니 그가 거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으니라.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엘리제 사장 또한 하나님께 묻지 않고 전쟁터에 법궤를 가지고 나오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궤는 블레셋에 빼앗기고 3만 명의 이스라엘 장정들이 죽는 참혹한 결과를 초래하고 맙니다. 그 후 하나님의 법궤는 홀로 블레셋땅에 7개월 동안을 있게 되는데 그들이 섬기는 다곤 신전에 법궤를 두었는데 그만 아침에 일어나 보니 다곤신이 엎드러져 있는가 하면 결국 다곤신이 몸뚱이만 남게 된 것입니다.
이로써 하나님이 어떤 신인가를 그들에게 알려준 것입니다. 블레셋땅에 있는 법궤로 인하여 그곳에 전무후무한 독종이 퍼지게 되자 블레셋 사람들은 새 수레를 만들어서 법궤를 싣고 이스라엘에 되돌려 보내기도 합니다. 사실 법궤는 절대 사람들이 들여다보아서는 안 되는 물건이었지요.
2. 사무엘하 6장 8절~9절
8절: 여호와께서 웃사를 치시므로 다윗이 분하여 그곳을 베레스웃사라 부르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이르니라. 9절: 다윗이 그날에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궤가 어찌 내게로 오리요 하고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본고로 그들을 치사 오만 칠십 인을 죽이신지라. 여호와께서 백성을 쳐서 크게 살육하셨으므로 백성이 애곡 하였더라. 성전에 있어야 할 법궤가 이렇게 안타깝게 떠돌았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법궤를 이동할 때는 레위지파 중 고핫자손이 어깨에 메서 옮겨야 하고 수레에 실어 옮겨서는 안 되며 절대로 만지면 안 되는 것입니다.
행진할 때에 아론과 그 아들들이 성소와 성소의 모든 기구 덮기를 필하거든 고핫 자손이 와서 멜 것이니라. 그러나 성물은 만지지 말지니 죽을까 하노라. 회막 물건 중에서 이것들은 고핫 자손이 멜 것이며. 법궤는 절대 만지면 안 되며 고핫자손이 어깨에 메서 옮겨야 하고 수레에 실어 옮겨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방식대로 하지 않을 때는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100여 년간을 법궤를 빼앗겼기에 법궤에 대한 상식도 방법도 알지 못하였던 것이지요.
3. 사무엘하 6장 10절~11절
10절: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옮겨 다윗성 자기에게로 메어 가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고 가드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간지라. 11절: 여호와의 궤가 가드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
법궤를 새 수레에 싣고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와 아효가 수레를 몰아 예루살렘으로 향할 때 수레가 나곤의 타작마당에 이르자 갑자기 소들이 날뛰므로 법궤가 땅에 떨어질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이때 웃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자 즉사하고 맙니다. 하나님께서 웃사와 충돌하시므로 다윗이 분하여 그곳을 베레스 웃사라고 칭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잘못 섬기는 삶에는 이러한 역사들이 임하게 된다는 것을 볼 때는 우리는 더욱 두려워하므로 하나님 앞에 살아야 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대로 따르는 삶을 사는 것이 아름다운 삶인 것입니다. 웃사가 죽고 다윗은 법궤를 메어가지 않고 가드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두기로 하였습니다. 오벧에돔 또한 얼마나 두렵고 떨렸을까요?
이전에 법궤를 함부로 다루다 죽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것입니다. 1, 함부로 옮겨서는 안 된다. 2, 들여다봐서도 안된다. 3, 만져서도 안된다. 아마 철저히 그 규칙을 지켰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신도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얼마나 철저히 지켰겠습니까? 그렇게 오벧에돔의 집에 3개월간 법궤가 머물게 됩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오벧에돔의 집에 큰 복이 임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규칙을 따르고 그것을 어기지 않고 지켰더니 오벧에돔의 집에 복이 오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을 잘 모시는 삶에는 분명 하나님이 기뻐하는 복이 찾아옴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분명 하나님의 축복의 역사가 나타날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비록 이방인이었지만 하나님을 온전히 섬긴 오벧에돔이 축복을 받았듯이 하나님의 방식으로 나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잘 섬겨서 복된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Bible.동기부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신명기 5장 28절~33절 (1) | 2023.02.20 |
---|---|
사람을 세우는 사역. 마태복음 28장 18~20절 (0) | 2023.02.13 |
새해 하나님의 복 많이 받으세요. 신명기 8장 7~13절 (0) | 2023.01.29 |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라. 시편 128편 1~6절 (0) | 2023.01.22 |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민수기 6장 24~27절 (0) | 2023.01.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