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핫플레이스 카페. 블루 보틀 blue bottle

블루보틀 카페는 광화문 근방에만 3군데 있는데 청계천로 11에 자리한 광화문점과 종로구 삼청로 2길 40-3에 위치한 삼청 한옥점, 종로구 북천로 5길 76에 위치한 삼청 카페가 바로 오늘 소개할 곳이에요. 

 

 

 

 

1. 삼청동 핫플레이스

삼청동은 경복궁을 바라보았을 때 오른쪽 방향으로 돌담을 따라 쭉 올라와서 길 건너부터 시작되죠. 예쁜 한옥들을 보존 개조해서 형성된 개성 있는 음식점들과 카페들이 자연스럽게 눈이 바빠지게 하는 거리로 유명합니다. 삼청동길은 특별히 할 일이 없어도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곳이랍니다. 그중에서도 삼성동 핫플레이스로 PKM가든 레스토랑과 런던 베이글. 한옥 신상 카페 타이프. 한옥 펍 기와 탭 룸. 눈나무집 등 너무 많지만 진한 커피맛이 그리울 때, 맛있는 오가닉 아이스크림이 생각날 때 삼청동 핫플레이스 카페 블루보틀을 들려보세요. 삼청동 첫 번째 골목에서 처음 보이는 흰 건물 위에 블루보틀 로고가 상징적으로 존재감을 내는 곳이니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블루보틀 외관

 

 

 

 

2. 조금은 특별한 블루보틀 매장

블루보틀은 여느 카페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더라고요. 2층은 일반적인 카페처럼 테이블과 좌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고 둘러봐서 적당한 간이 의자에 잠깐 머물다가는 느낌이랄까? 편안하고 아늑한 좌석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1층 야외 벤치의자에 앉거나 2층 매장  바깥쪽 발코니 스탠딩 탁자도 마련되어 있어 1층에서 오더와 계산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 커피를 픽업하는 방식 또한 처음 보는 스타일이더라고요. 2층엔 6명의 바리스타들이 쉴 새 없이 커피를 내리고 있네요. 매장 큰 창으로 바라보는 한옥이 또 너무 예쁘고 눈이 오면 참 이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3층엔 몇 개의 테이블과 좌석이 편해 보이지는 않지만 마련되어 있고 큰 창으로 멀리 인왕산 뷰를 감상할 수 있고 국립 민속 박물관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블루보틀은 대부분 스탠딩으로 자유롭게 커피만을 즐기기 위한 카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블루보틀 2층 바리스타들

블루보틀 2층 내부좌석

한옥이 보이는 매장

 

 

 

 

3. 블루보틀 커피&아이스크림

블루보틀에는 오가닉 아이스크림(3.800원)이 딱 한입 크기로 나오지만 목장에서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같이 진한 우유맛이 일품인 고급진 맛이었어요. 또한 블루보틀 커피는 워낙에 맛있기로 유명해서 커피콩도 1층 매장에서 25천 원대에 판매하기도 하고 온라인으로 도자기 컵이나 텀블러를 2~3만 원대에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컵과 텀블러 디자인 역시나 하얀 베이스에 이곳의 시그니처인 파란 병이 박혀있답니다. 블루보틀은 커피 전문 브랜드답게 지브랄타, 블렌드, 싱글 오라진, 콜드 브루, 뉴 올리언스 등의 커피를 5~6천 원대에 판매하고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을 위해 레모네이드와 핫쵸코 같은 음료도 있어요.

 

커피&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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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의 커피맛이 궁금하시다면 삼청동뿐 아니라 블루보틀 한남점. 성수점. 여의도점. 압구정점. 역삼점. 제주 구좌읍에서도 만나 보수 있으니 가까운 곳에 계신다면 방문해보세요. 커피와 함께 쿠키나 마들렌. 휘낭시에. 머핀. 스콘 샌드위치 같은 페이스트리도 맛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