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창고를 개조한 이색카페 3대장.onion.대림창고.할아버지공장

서울 성동구에 속한 성수동은 흔히 뚝섬이라고 부르는 지역으로 구로와 함께 서울의 공장지대로 유명한 곳이에요. 수제화 거리로 유명한 성수에 옛날 공장들을 리모델링하여 청년 스타트업 사무공간, 예술가들을 위한 전시공간들이 많이 생기면서 MZ세대들의 핫플로 떠오른 곳이에요.

 

 

 

 

 

1.onion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 9길 8, 성수역 2번 출구에서 130m 거리에 위치한 어니언은 1970년대 지어진 건물로 공장을 개조해서 이색적인 카페로 탈바꿈했더라고요. 다양한 빵을 직접 만들어 디저트가 맛있는 카페로도 유명합니다. 녹슬고 다 낡아빠진 쇠 난간이 인상적인 계단을 오르면 2층 옥상 루프탑 공간이 인상적인 곳이죠. 본채에서 정원을 끼고 맞은편 1층 안채에는 실내 좌석이 있고 그 뒤로 또 야외 좌석이 있어요. 넓은 공간에 비해 실내좌석이 조금 미흡한 느낌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낡은 벽 낡은 계단 모든 것이 낡았지만 세련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벌써부터 외국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성수 핫플 중의 핫플 인정.

 

onion야외 테이블

onion실내에서 바라본 야외 인테리어

 

 

 

2. 할아버지 공장

성동구 성수이로 7가길 9. 성수역 3번 출구에서 300m 정도 동네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낡은 철문 사이로 이쁜 정원에  할아버지 공장만의 시그니처 나무 위의 오두막이 반겨주는 곳이에요. 반면 넓은 실내에는 모던한 인테리어로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라 어니언보다는 훨씬 아늑하답니다. 할아버지 공장은 커피와 맥주를 같이 즐길 수 있어 취향이 다른 둘이 같이 앉아 조용히 대화하기 좋은 장소로 손꼽히는 카페예요. 마당이 이쁜 성수 핫플 찾으시면 이곳이에요.

 

할아버지 공장 정원

할아버지공장 계단식 좌석

 

 

 

3. 대림창고

이름마저도 대림창고. 옛 간판 그대로 달아놓은 것이 참 이색적이더라고요. 성수역 3번 출구에서 300m 큰길을 따라 걸어오시면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세 카페 중 가장 찾기 편한 곳이더라고요. 갤러리 카페답게 실내가 보이지 않는 큰 나무문을 열자마자 입구에 큰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겉과 속이 너무나 달라 반전의 미를 맛볼 수 있는 장소로 천장마저도 창고를 가장 창고답게 리모델링한 카페로 좌석 사이사이 예술품들이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 하더라고요.

 

대림창고 실내

대림창고 시그니처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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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은 흔히 한국의 브루클린이라 부르는 지역으로 강 건너 맨해튼처럼 발전한 강남과 비교해 낙후된 공장지대 이미지였지만 현재는 젊은 세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핫플로 떠오르고 있답니다. 거리 곳곳 구와 신의 조화가 볼거리를 많이 갖고 있는 동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