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밤리단길 커피맛이 찐인곳을 찾는다면. ALL THAT COFFEE

고양시 일산구 정발산동에는 초록초록 나무가 이쁜 산책로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조용한 전원주택 단지가 있는 밤가시 마을은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카페 투어가 취미이신 분 중에 인테리어보다 커피맛에 치중을 두는 편이라면 올댓 커피를 추천해 드려요.

 

 

 

1. ALL THAT COFFEE

요즘에는 조금 핫하다 싶으면 무슨 무슨 길을 붙이더라고요. 그래서 밤가시마을에 있는 카페거리를  밤리단길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밤리단길에는 여느 핫플과 마찬가지로 저마다 개성이 뚜렷한 카페들이 자리하고 있고 사이사이 공방들이 있더라고요. 날씨 좋은 날 산책하면서 걷기 좋은 곳이지만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은 날 있죠? 오늘같이 꾸물 꾸물 비가 올 듯 말듯한 그런 날 진한 커피 향이 그리워 밤가시마을로 향했죠. 굳이 찾지 않아도 멀리서도 테라스에 사람이 바글바글. 누가 봐도 이 구역의 핫플이더라고요. 찾기도 쉬운 것이 밤가시 공원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소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380번지 5~6(풍산역 1번 출구에서 642M)

 

올댓커피 테라스

 

카페 외부 좌석

 

 

 

2. 클래식한 느낌의 올댓 커피

근래에 방문해본 카페 중에 가장 조명을 다운시킨 곳이더라고요. 음악부터 다소 묵직한 커튼이며 테이블 좌석까지 클래식하고 엔틱 한 느낌이 많이 나는 톤 조합이 굉장히 멋스러운 곳이더라고요. 프랑스 그 어디쯤. 테라스에 앉아 있다 보면 유럽 어느 노천카페에 앉아 있는 듯한 착각이 들만한 곳 아랍니다. 참고로 밤가시 마을의 대부분의 카페는 골목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올댓 커피 내부 인테리어

 

 

 

 

3. 커피가 맛있는 집

올댓 커피 보넷길점은 커피맛을 빼고 얘기할 수가 없어요. 이곳의 특징은 가장 기본 아이스 아메리카노(5.500)부터 다크 클래식(5.000)과 다크 플렛(5.300)까지 일반 물 잔 정도의 작은 컵에 나오는데 그만큼 맛이 깊고 진하다는 강점이 있어요. 그래서인지 매 테이블마다 커피를 2잔씩 마시더라고요. 그도 그럴 것이 얼음이 녹아 맛이 흐려지기 전에 크림과 커피의 진한 향을 첫 모금부터 마지막까지 오롯이 느낄 수 있더라고요. 커피와 함께 croffle은 겉보기에는 매 아플 시럽에 아이스크림. 그 위에 살포시 뿌려진 시나몬 가루. 너무 평범해 보이지만 croffle(8.000)이 너무 쫄깃하고 맛있어 강력추천입니다.  

 

다크 플랫과 더블 크로플

 

올댓커피의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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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 커피는 2005년부터 시작된 커피 체인점이더라고요. 바로 한 블록 옆에는 올댓 커피 에스프레소 바가 또 있어 헷갈릴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일요일임에도 운 좋게 웨이팅 없이 테라스 자리에서 진한 커피에 잠깐의 힐링을 하고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