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제주 동남아 감성의 오션뷰 루프트탑은 월정리lowa가 단연 1등

lululallal 2024. 1. 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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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 lowa, 처음엔 카페 이름이 잘 외워지지 않아서 찾아봤더니 아주 센스 있는 작명이었더라고요. 바로 월정리로와더라고요. 동쪽 해변 중에서도 가장 물색이 예쁘기로 유명한 월정리에서도 해변의 가장 중앙에 위치한 월정리로와 소개할게요.

 

 

1. 월정 lowa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 해안로 472번지는 곧 제주도 월정리 해변의 정중앙이다. 코로나전에 월정리 동네 안쪽을 산책하다가 어느 한 제주가옥의 마당이 이뻐서 들여다보았는데 그 마당에서는 또 카페 매장과 통유리로 비치는 바다를 보면서 한눈에 반했던 곳이다. 담엔 이 카페에 꼭 오리다 찜해놓은 게 이제야 오게 되었다. 카페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지만 어딘가 좀 모습이 변해있었다. 반대로 바다 해변 쪽에서 보면 lowa카페가 있고 그 너머 통유리 사이로 제주 전통 가옥의 마당이 있는데 사람들로 북적였던 파라솔 테이블이 정리가 되어 어딘가 휑해 보인다. 예전엔 그 제주가옥도 카페로 개방됐던 것 같은데 지금은 어떤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지 여쭤볼걸 그랬나 보다. 월정리에서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카페를 선호한다면 월정 lowa 추천한다. 살짝 아쉬운 건 1층 통유리로 오션뷰가 있으나 매장 바로 앞이 주차장이라 살짝 가린다는 점.

 

 

오션뷰 루프트탑
오션뷰 루프트탑

 

 

 

월정리lowa
월정리lo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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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정한 오션뷰 2층 루프트탑

월정리로와는 1층 매장이 파킹되어 있는 차 때문에 좀 답답하다면 2층 루프트탑이 있다는 점 잊으면 안 된다. 동남아 느낌의 파라솔로 리뉴얼해서 더 감성 돋는 곳이다. 매장은 아담해도 월정리 해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진정한 오션뷰를 만날 수 있다. 매장 뒷문으로 나가면 마당과 매장사이의 작은 통로로 연결된 계단을 이용하면 된다. 한 계단 씩 오를 때마다 바다가 점점 다가오는 느낌이다. 이곳에서 보낸 시간이 아직도 잊히지 않고 여운이 남는다. 우리가 방문한 때가 9월쯤이라 야외에 앉아있기도 그리 덥지 않고 딱 좋았다.

 

 

루프탑 좌석
루프탑 좌석

 

 

제주 전통가옥
제주 전통가옥

 

 

마당에서 바라본 매장
마당에서 바라본 매장

 

 

 

3. 관광 지치고는 합리적인 가격

제주도에서 카페 많이 방문해 봤지만 대부분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6천 원부터 시작을 한다. 하지만 월정리로와는 제주에서는 보기 드물게 아메리카노가 5천 원이다. 정말 제주에서는 흔하지 않은 합리적인 가격에 감사하기까지 하다. 라테나 차 종류도 6천 원대이고 당근케이크와 티라미수 같은 디저트도 5~6천 원 한다. 이런 멋진 바다뷰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언제부턴가 밥값보다 커피값이 더 무서울 때가 있는데 특히나 제주에서는 더 느끼는 것 같다.

 

특히나 월정리 바다는 수심이 낮아 아이들과 물놀이하기도 편하고 또한 월정리의 파도는 일정한 높이로 지속적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서핑이나 스노클링, 카약등의 레포츠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월정리로와 카페 바로 옆에도 월정 서프서프라는 서핑 강습소가 있어서 직접 몸으로 부딪히지는 못해도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솔솔 하다.

 

 

매장에서 바라본 바다
매장내에서 바라본 바다

 

 

월정리해변
월정리해변

 

 

제주 동쪽 바다 월정리 해변은 제주도 올레길 20코스로 김녕과 하도간의 올레와 김녕과 월정 지질 트레킹코스의 일부이기도 하면서 제주공항 2 정류장에서(일주동로 516도로) 급행버스 101번 승차 후 환승 없이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됨) 월정리 해변에서 하차해서 도보 10여분 걸어서 올 수 있는 곳으로 뚜벅이 여행객에게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여름시즌에는 해변에서 월정리 한모살 summer 페스티벌을 열어 댄스나 재즈 페스티벌, 버스킹, 노래자랑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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