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마일드 하이 크럽.대화나누기에 지나치게 편안했던 압구정 뇨끼 맛집

lululallal 2024. 1. 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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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에 애견인들도 반가워할만한 편안한 레스토랑이 있다. 내 반려동물과 함께 친구를 만나 수다 떨기 너무 좋은 곳이다. 음식부터 센스 넘치는 인테리어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마일드 하이 클럽 다녀온 후기 공유해야만 하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본문 참고하시기 바란다.

 

 

1. 마일드 하이 클럽 주차 팁과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

마일드하이 클럽은 오픈한 지 불과 2년 된 신생 브런치 레스토랑이다.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70길 22번지 건물 1층에 통창으로 인테리어를 한 개방감이 있는 레스토랑이다,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예전에는 발레 서비스를 했지만 현재는 중단한 상태고 주변 시온 유료 주차장이나 대성 유료 주차장에 파킹할 수 있고 길 건너 언주로 171길 공영 노상주차장 또는 신사 다모아길 공영 노상 주차장을 이용할 수도 있다. 레스토랑 방문을 위해 주차하는 경우 주차권을 지참하시면 한 장당 식사메뉴 5.000원을 즉시 할인해 주신다. 다른 일정 때문에 압구정에 오래 머물러야 한다면 모두의 주차장 앱을 통해 K현대 미술관 1일 주차권을 2만 원에 구입할 수도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압구정동 로데오역 5번 출구에서 500m 정도 걸어오면 된다.

 

 

압구정 마일드 하이 크럽
압구정 마일드 하이 크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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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생 뇨끼를 맛볼 수 있는 곳

마일드 하이 클럽은 바테이블과 통창으로 거리를  내다볼 수 있는 창가 좌석 그리고 푹신한 소파 좌석까지 구석구석 인테리어가 돋보이지만 음식이 진짜 차별화된 맛을 낸다. 그중에서도 단연 1등은 스위트 펌킨 뇨끼(₩22.000)를 언급 안 할 수 없다. 그동안 여러 곳에서 뇨끼를 먹어봤지만 어떤 곳은 감자가 뚜벅하기도 하고 어떤 곳은 소스가 또 너무 뚜벅하기도 해서 질린다 싶기도 했지만 이곳은 달콤한 호박 수프에 잘 만들어진 감자 옹심이의 조화가 극강의 맛을 내는 곳이었다. 이 뇨끼를 위해서라도 다시 방문을 해야 한다는데 한 표를 던진다. 2만 원대의 라자냐나 파스타 같은 브런치를 제외한 커피나 티 그리고 다주 다양한 칵테일, 와인과 함께 쵸코무스와 같은 디저트류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이름바 카페와 브런치 바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스윗 펌킨 뇨끼
스윗 펌킨 뇨끼

 

 

 

 

3.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디제잉

마일드 하이 클럽에서 또 한 가지 빠질 수 없는 것은 음악이다. 매장 한편에 놓인 디제잉을 위한 턴테이블이 이 집의 시그니쳐인양 자리하고 이어 인테리어인 거 같지만 실제로 주말마다 공연이 펼쳐지는 아주 독특한 레스토랑이다. 예전 신사동의 미드타운이라는 레스토랑과 턴테이블이 놓인 모습이 흡사한 느낌이라 요즘 추세인가 싶기도 하다. 또한 이곳은 웨딩파티와 같은 작은 모임을 위한 대관도 할 수 있다고 하니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또한 요즘에는 찾아보기 힘든 성냥이 반갑게도 테이블마다 초와 함께 마련되어 있다. 인생 처음으로 초를 켜본다는 일행과 함께 잠시나마 추억여행을 다녀온듯한 감성을 자극하는 아이템이어서 기억에 강하게 남는 장소였다. 마일드 하이 클럽은 브레이크타임 없이 밤 12시까지 영업을 하니 압구정동에서 편안한 식사와 와인이 필요할 때 방문해 보시기를 적극 추천한다.

 

성냥으로 직접 불을 켤수 있는 초
성냥으로 직접 불을 켤수있는 초

 

 

턴테이블
턴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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