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는

맛,가성비좋은 대만 철판 스테이크 전문점(대만에서 꼭 먹어봐야하는 음식)

lululallal 2024. 3. 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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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의 빠질 수 없는 메뉴가 바로 철판 스테이크다. 철판 위에 지극 지글 구워지는 소리를 내며 내어오는데 소스에 버무려진 면과 계란 프라이가 같이 얹어져 나오는 것이 바로 대만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야시장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도 있고 동네 블록마다 하나씩은 꼭 있는 레스토랑인 만큼 가장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대만 현지 식당인 건 확실하다.

 

 

 

1. 대만에서 스테이크 주문하는 방법

대만에서는 개개인 맞춤형 식당이 보편적이라 음식 주문할 때 거쳐야 하는 관문이 꽤나 복잡한 편이다. 스테이크 주문은 그나마 절차가 조금 간소 한 편인데 맨 먼저 사진과 함께 안내되는 메뉴를 보고 소고기 부위를 선택할 수 있다. 등심이나 안심을 제일 많이 먹는데 필자는 개인적으로 먹어본 결과 가슴부위살이 가장 부드러워 그걸 선호하는 편이다. 대만달러 320원(한화 13.000원)으로 가성비도 좋은 편이다. 고기선택 후 고기 굽기를 물어본다. 80% 또는 70%(bafen or qifen) 익혀주는지를 묻는다. 그다음 단계는 스테이크 위에 뿌려주는 소스를 선택하는 질문을 한다. 검정 후추와 버섯소스(heihuja or mugu sauce)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까지 왔다면 주문은 성공적으로 잘 끝난 것이다. 긴장했을 본인에게 먼저 칭찬해 주고 잠시 후 스테이크가 지글지글 철판 위에 서빙되어 나오면 소스가 옷에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준비해 준 냅킨으로 소리가 잠잠해질 때까지 냅킨을 펼쳐 앞을 막고 있는 의식은 대만 철판 스테이크집의 꼭 필요한 의식이다.

 

대만 철판 스테이크
대만 철판 스테이크

 

 

 

 

2. 셀프바 이용하기

대부분의 대만 스타일 철판 스테이크 레스토랑은 캐주얼한 인테리어에 간단한 음료와 커피 머신이 셀프로 이용할 수 있게 마련되어 있고 특히나 수프가 준비되어 있어 무한정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수프에 찍어먹을 수 있는 빵은 1인 두 개씩 구워져 서빙되어 나오는데 그 이후의 추가(2개/20원)는 더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스테이크소스 또는 핫소스, 케첩등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참고로 대만의 스테이크용 소고기는 대부분이 뉴질랜드산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가슴부위는 유럽에서 수입되었음을 명시해 두었고 등심과 안심은 모두 뉴질랜드 수입품인 것을 명시해 두었다.

 

대만은 대부분의 점포가 10%의 서비스비용을 받는 대신 팁은 따로 받지 않는다. 대만 내에서의 결재방식으로는 현재는 라인페이가 가장 보편적이지만 외국인인 우리 같은 경우는 카드나 현금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대만은 아직도 카드를 사용할 수 없고 현금만을 거래하는 식당도 많아 현금을 꼭 준비해서 다녀야 한다.

 

셀프바
셀프바
대만 스타일 스테이크 레스토랑
대만스타일 스테이크 레스토랑

 

 

 

3. 대만 스테이크 레스토랑은 소고기 스테이크만 주문할 수 있나?

대만 스테이크 전문점에는 소고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대만에는 도교나 불교와 같은 종교적인 이유로 소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인지 대만달러 200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대만에서 자란 돼지를 이용한 스테이크도 부위별로 선택할 수 있고 통오징어(230)나 대구살(250) 또는 닭다리(250) 같은 종류도 있어 다양하게 선택가능하지만 역시 스테이크는 소고기가 진리라는 점 명심하길 바란다.

 

그 외에도 사이드 메뉴로는 관자(110), 새우(100), 통오징어(150), 아이스크림(30), 치즈케이크(35), 치즈케이크와 아이스크림세트(60) 정도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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