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의 효심. 룻기 1장 15~18절
룻기 1장 15:나오미가 이르되 보라 네 동서는 그의 백성과 그의 신들에게로 돌아가니 너도 너의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하니 16: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7: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18: 나오미가 룻이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
1. 하나님이 주신 계명
디모데후서 3장 1~5절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 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지 아니하며, 바울은 말세가 되면 부모를 거역하는 때가 온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러한 때가 올수록 더욱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계명을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신명기 27장 16절에는 그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잠언 23장 25절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은 인간에 대한 계명중 가장 첫 번째 계명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하나님께서는 비중 있게 생각하시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공경을 명령하셨고 복 받는 통로로 약속하셨습니다. 엡 6장 1~3절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2. 나오미의 가정 속 효심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어 모압 지방에 이주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나오미의 가정입니다. 남편 엘리델렉과 두 아들과 함께 모임에는 좀 더 나은 삶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곳으로 간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두 아드류 말룬과 기론이 모두 장가를 들었습니다. 좀 삶이 나아지나 싶을 때 덜걱 남편이 죽어 버렸습니다. 불행은 연이어 온다고 하는 말처럼 두 아들도 차례로 죽게 되었습니다. 남자는 다 죽고 말았습니다. 나오미는 자부들이 불쌍하여 그들을 친정집으로 보내주려고 합니다. 오르바와 룻은 어머니와 함께 가겠다고 하며 소리를 높여 울었습니다. 그러나 나오미는 극구 말리며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너희가 자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너희는 너희 갈길을 가라고 말합니다.
결국 오르바는 그렇게 떠나게 되었고 루스만 남았습니다. 룻은 떠날 맘이 없는 것 같습니다. 룻이 말하기를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부모 공경은 하나님이 주신 명령입니다. 어떤 상황이 와도 그 명령에 순용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룻은 강경하게 태도를 취합니다. 이것이 절대적입니다. 룻은 나오미를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고 하며 이제 어머니의 나라가 내 나라이며 어머니의 하나님도 자신의 하나님이며 또한 어머니가 함께할 사람들도 내 사람들이라고 하는 고백을 드리게 됩니다.
3. 부모를 공경하면
우리가 부모를 공경하는 모습을 누가 지켜볼까요. 그렇습니다. 바로 하나님이 지켜보시는 것입니다. 비록 부모가 그 자녀에게 줄 것이 없고 가난해도 하나님께서 그 자녀를 축복하시고 쌓을 곳이 없도록 복 내려 주실 것입니다. 룻이 복을 받는 모습을 보십시오. 룻은 시아버지의 진족 보아스를 만나 결혼하고 아들 오벳을 낳았는데 오벳은 이 새을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아 예수님의 족보에 드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나오미는 대가 끊어진 가정에 자녀가 태어나므로 덩실덩실 춤을 추며 좋아하게 되지요. 그 자녀가 바로 오벳이었던 것이지요.
이처럼 부모를 공경하면 이 땅에서 잘되고 장수의 복을 받습니다. 우리는 부모 공경의 계명을 통해 또한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루시고자 하는 가정의 아름다움을 지켜나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입니다. 중국 속담에 가족 가운데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다면 그 가족은 보석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모는 보석 같은 존재가 되고 자녀는 보석같이 여기는 그런 은혜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도 죽으시면서까지도 효도하셨습니다. 그런 은혜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도 죽으시면서까지도 효도하셨습니다. 요 19:26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27 또 그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나무는 가만히 있으려고 하난 바람이 가만두지 않으며 자식은 효도하고자 하나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부모님께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도록 힘쓰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