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철물점) 내손으로 내공간을 꾸미는 DIY 상점
대만에서 철물점을 찾는다면 한자로 五金이라고 쓰여 있는 상점을 찾으면 된다.五金이란 다섯 가지의 금속이 모여있다는 뜻으로 이른바 만물상이라고 볼 수 있다. 동네마다 두세 개씩은 꼭 있으니 찾기는 쉬운 편이다.
1. 대만생활의 필수
대만에 이주를 했거나 대만에서 일적으로 1년이라도 생활을 해야 한다면 내 생활거주지 즉 동네의 철물점 위치는 꼭 알아두는 것이 유용하다. 대만의 대형 슈퍼마켓이라 하면 까르프를 들 수 있다. 까르프는 전자기기, 이불, 문구류, 의약품, 화장품, 가구, 생필품, 공산품, 야채, 해물까지 두루 상품을 갖추고 있다. 없는 게 없다고 보면 된다. 그다음 규모가 있는 슈퍼 브랜드는 PX마트라고 해서 한 20년 전에는 전, 현직 군인들에게만 출입증이 나와서 한정적으로 판매를 했지만 현재는 누구나에게 개방을 하는 마트이다. 이곳은 공산품과 야채위주의 상품이 주류이다. 특히 px마트에는 식빵이나 롤케이크 같은 제빵이 맛있기로도 유명하다. 대만생활에서 필요한 간단한 생필품들은 이런 대형 마트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2. 대만 철물점
대만생활을 하다 보면 살짝 집을 꾸미고 싶은 상황이 올 수 있다. 못을 박아야 한다거나 페인트를 칠한다거나 수도꼭지를 바꿔야 한다거나, 등을 갈아야 하는 상황이 왔을 때는 철물점으로 향하는 것이 수월하다. 철물점은 중국어로 五金(wujin) 우진항이라고 부르는데 일반인뿐만 아니라 전문 인테리어하는 업자들도 애용하는 장소이다. 각종 통 종류부터 주방용품뿐 아니라 문구류를 시작으로 못과 망치 스위치종류와 등 그리고 페인트와 목재등도 구할 수 있다. 웬만한 집수리는 이곳에서 다 해결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또 어느 지역이나 눈에 찍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다. 밖에서 보면 선풍기들이 밖에 진열되어 있거나 빗자루등이 걸려 있으면 바로 철물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3. 원조 DIY 전문점 B & Q
대만에서 철물점보다도 더 전문적인 DIY전문점을 찾는다면 단연 b&q(特力屋)를 찾으면 된다. 이곳은 보다 더 전문적이기도 하지만 하나의 독자적인 건물에 2,3층으로는 가구점과 식당가와 베이커리 전문점이나 카페도 같이 입점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 또한 일반인과 업자들 모두 출입하면서 필요한 물건을 조달할 수도 있고 목재를 내가 원하는 사이즈로 절단도 해주어 직접 DIY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이곳에는 각종 화초등도 있어서 정원을 직접 꾸미고 싶을 때 방문하면 유용한 곳이다. 대만의 스몰 이케아라고 보면 이해가 쉬울듯하다. 하지만 이곳은 이케아에는 없는 공구종류가 잘 갖춰져 있다는 차별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