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는

대만 북해안 도로의 풍경 즐기기.기륭 와이무산 해안/노을맛집 왕유계곡

lululallal 2024. 10. 31.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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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북해 안 도로를 바라보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하이킹코스로 유명한 기륭 와이무산 해안( Waimushan Shore Walk)은 타이베이에서 북쪽으로 1시간가량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기륭시에 자리하고 있다. 기륭은 대만에서 두 번째로 큰 항구로 한국에서 택배를 보내면 대부분 이곳으로 들어온다고 보면 된다.

 

 

기륭 와이무산 해안. Waimushan seaside Scenic Area

No,39.Section 1, Huhai Rd, Zhongshan District, Keelung City, taiwan

와이무산 해안은 기륭에서 가장 긴 자연을 품고 있는 해안선을 자랑하고 있다. 한쪽으로는 푸른 바다가 펼쳐져있고 다른 한쪽은 절벽 위에 산이 있는 곳으로 자연경관이 너무 이쁜 드라이브 코스이다. 구불구불한 해안선을 따라가다 보면 갑자기 눈앞에 바다가 펼쳐지는 것이 신비로운 느낌이 들정도로 아름답다. 사실 이곳은 대중교통으로 오기에는 어렵고 운전을 하거나 한여름이 아니라면 오토바이 혹은 자전거로 바이킹 하기 좋은 코스이다. 근처에는 아오디 어촌마을이 있는데 해수욕 같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정말 작은 해변이 있다. 하이킹 중 잠시 발을 담그기에 좋은 모래사장이다. 오히려 너무 작고 아담해서 특별한 곳이라고 생각된다.

 

기륭 와이무산 해안
기륭 와이무산 해안

 

 

와이무산 해안 트래킹 길
와이무산 해안 트래킹길

 

 

와이무산 해안
와이무산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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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 카페
해안가 카페

 

와이무산 해안가 카페
와이무산 해안가 카페

 

 

 

Mykonos cafe

주소:No.39, Section 1, Huhai Rd, Zhongshan District, Keelung City

Open time: 월~일 am11:00~pm9:00

 

북해 안의 와이무산 트래킹길 중간쯤에는 바다 전망의 지중해 스타일의 카페가 두 군데 있다. 그중 한 곳인 mykonos cafe는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었다. 사실 지난번에 왔었던걸 잊고 다시 들어온 것. 이곳에는 카페가 두 곳밖에는 없어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도 있고 카페인이 시급하기도 하고 해서 들어가게 되는 거 같다. 이 카페는 바다뷰를 볼 수 있게 2층과 3층에 좌석이 있고 북해 안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루프트탑이 있다. 사실 솔직히 말해서 비추천하는 곳이다.

 

실내는 다소 노후되어 있기도 하고 다방 소파 같은 의자에 체크무늬 비닐 식탁보에 무엇보다 들어가자마자 식사를 할 건지 에프터눈티를 할 건지 묻는다는 건 음료만은 판매가 안된다는 점이다. 대만달러 NTD250에 케이크 한 조각과 음료를 선택할 수 있다. 조각케이크를 냉장고에서 고르라기에 가보니 텅텅 비어있고 몇 개 없었다. 사실 케이크 냉장고가 이렇게나 비위생적으로 보이는 건 처음인듯싶다. 음료도 아이스커피와 키위주스를 시켰는데 주스의 모양새가 누런 액체만 투명한 물 위에 둥둥 떠다니는 것이 손이 안 가는 비주얼이었다. 혹시나 해서 한입 쪽 빨고는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 패스했다. 이럴 거면 그냥 기성품으로 된 주스를 한 컵 주는 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하고 몹시 아쉬운 순간이었다. 식사 메뉴를 둘러보니 대만달러 800원 정도던데 뷰값을 너무 과하게 받는 거 아닌가 싶다. 월요일임에도 꽤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있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조금만 더 참았다가 기륭 항구 쪽에 있는 곳에서 먹었어야 했는데 아쉬운 마음이 큰 선택이었다.

 

 

Mykonos cafe
Mykonos cafe
Mykonos cafe 바다뷰
Mykonos cafe 바다뷰

 

 

 

노을맛집/왕유계곡(望幽谷/wangyou Valley)

202 taiwan, Keelung City, Zhongzheng District, Badouzi seaside park.

Badouzi 해안 공원은 20분 정도 가볍게 등산을 할 수 있는 코스가 있다. 기륭의 드라이브코스의 마지막 지점으로 추천하는 곳이다. 노을이 질 무렵 도착을 해서 아름다운 해안을 바라보면서 계단을 오르다 보면 금세 정상에 다다르게 된다. 산정상에서는 방금 지나온 기륭의 항구가 내려다보이고 노을이 붉게 물들어가면 더더욱 아름답다. 액자컷을 찍을 수 있게 창문을 만들어놓은 것도 인상적이다. 푸릇푸릇 산 쪽 풍경을 담을 수 있는 정사각형의 액자와 바다를 담을 수 있는 긴 직사각형의 액자가 있다. 이 컷 하나로 어디인지 금세 알아볼 수 있다면 이곳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ㄷ자연이 주는 기운을 꼭 받아오기를 바란다.

 

왕유계곡 입구
왕유계곡 입구
기륭항구
기륭 항구
노을지는 해안
노을지는 해안
20분 산행
20분 산행
왕유계곡 중간지점
왕유계곡 중간지점
산 정상의 풍경
산 정상의 풍경
산 정상 풍경
산 정상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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