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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예방과 당뇨병 치료에 좋은 보이차

lululallal 2022. 12. 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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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는 중국의 차마고도에 속한 지역 윈난성에서 유래되었는데 이곳은 본래부터 질 좋은 차가 생산되고 거래되었던 곳입니다. 윈난성의 북쪽과 티베트에 거주하던 유목민들의 고기위주 식생활 때문에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결핍된 것을 차로 보안했다고 합니다.

 

 

 

 

1. 보이차는 어떤 차일까?

보이차의 가장 큰 특징은 마치 메주를 띄우는 것과 같이 호모균을 이용한 후발효를 거친 차라는 것입니다. 원래는 따로 발효하지 않은 찻잎을 뭉쳐놓은 형태였으나 이를 종이 등에 싸거나 나무통에 넣어 매달아서 오래 보관하다 보니 찻잎의 성분이 서서히 산화되면서 후발효가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잘 숙성된 보이차의 첫물은 검붉은 색을 띠게 됩니다. 이차는 녹차의 제조법과 비슷하게 햇빛에 말려서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과정을 겪기 때문에 홍차처럼 잎 자체의 효소에 의해 발효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보이차와 홍차의 차이점이라고 합니다.

 

 

 

2. 보이차 마시는 법

시중에 판매되는 보이차는 대부분 떡처럼 뭉쳐서 눌러 놓은 형태를 하고 있으며 납작한 원반, 둥지 모양, 벽돌 모양, 버섯모양 또는 일반적인 차모양 등 다양합니다. 덩어리로 된 차는 일단 칼등으로 최대한 잎이 손상되지 않게 부숴서 토기나 융기 등의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용기에 넣고 밀폐하지 않고 공기가 통하는 상태에서 하루정도 숙성해서 마시는 게 좋습니다. 다기 등에 적당량의 차를 넣은 뒤 펄펄 끓는 물을 부어 따라내(세차) 버립니다. 이 과정은 보이차가 더 잘 우러나게 도와주며 보이차에 섞여있는 먼지나 필요 없는 성분이 제거됩니다. 이후 펄펄 끓는 물을 부어 30초에서 점점 시간을 늘려가며 5~6탕까지 우려 마시면 됩니다. 보이차는 적은 양으로도 진하게 우려 나오기 때문에 처음 보이차를 접 할 경우에는 소량의 양으로 우려 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이차는 강렬한 검붉은 색 때문에 맛이 진할 거라는 편견이 있지만 실제로 잘 발효된 차에서는 거의 아무 맛도 느끼기 어렵고 미묘한 감칠맛 정도라고 하며 향 또한 거의 없으며 약간 지푸라기나 말린 대추 향이 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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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보이차의 대표 효능

운남 대학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보이차 추출물의 갈산 성분이 지방의 소화와 담즙의 재흡수를 차단하며 장기 복용하게 되면 체지방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의 감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여 다이어트 차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차 종류에 포함된 복합 다당류 성분이 혈당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지만 특히나 보이차는 본래 차성이 강한 대엽종 찻잎을 이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혈당을 낮추는데 월등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숙차는 공복에 마셔도 속에 무리가 안 갈 만큼 순하지만 복합 다당류 성분을 그대로 갖고 있어 당뇨병 예방이나 당뇨병 치료를 위래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보이차의 카페인 양은 일반적인 차와 거의 비슷하지만 차를 우릴 때 한번 따라 내버리는 세차의 과정에서 카페인의 양이 줄어듭니다. 이는 카페인은 본래 처음 우리는 물의 30초 동안 가장 많이 우려 나오는데 세차 과정에서 우러난 물을 버리기 때문입니다.

 

 

 

보이차는 일반적으로 오래 발효된 차가 좋은 차라고 인식이 되면서 일부 상인들이 창고에서 찻잎에 일부러 물을 뿌려 곰팡이를 끼게 한 다음 오래 숙성한 것처럼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숙차는 품질이 낮고 위생이 불결함에도 불구하고 오래되었다 하여 고가에 판매되고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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